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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한·일 학술교류 5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한·일 학술교류 5주년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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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4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한·일 학술교류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에 참석, 그동안의 한·일 학술교류 경과 및 의의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학술교류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대한한의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간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양 단체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단체는 앞으로 △공동 학술회의 개최 및 임상·연구 상호 협조 △인사 교류 장려를 통한 학문 교류 발전 △학술 교류를 통한 양국 보건의료 향상 및 전통의학 연구 발전 등에 적극 매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 한의학회에서는 김갑성 회장·김장현 명예회장·조종진 부회장·김성철 학술이사·송호섭 국제교류이사, 황의완 경희대 한의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학술 교류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을 주제로 김갑성 회장·김장현 명예회장, 일본동양의학회 이시카와 토모아키 회장·테라사와 카츠토시 전임회장이 참석한 좌담회와 ‘인지증(치매)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유용성’을 주제로 황의완 명예교수와 하나와 도시히코 기타사토대학 교수의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갑성 회장은 좌담회에서 “향후 5년은 상호 연구기금 조성 추진 및 교류의 외형보다는 소규모 단위의 전문성을 살린 학술 교류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주제는 한약 처방 중심에서 침, 뜸, 추나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보다 확대된 형태로 진행하는 한편, 전통의학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변증과 같은 전통의학 고유의 개념과 EBM을 상호 접목시켜 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전통의학을 한·일 양국이 주도해야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갑성 회장은 세계 전통의학 표준화·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국의 일방적인 국제표준화 작업에 공동 대처키 위해 한·일·대만이 중심이 된 공동포럼 설립 및 운영을 제안키도 하였다.



이에 토모아키 회장도 “각 나라별 전통의학은 다르지만 서로의 전통의학을 인정하고, 교류함으로서 서로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난 5년간 학술 교류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러한 학술 교류는 향후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한·일 양국이 주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동양의학회는 주로 의사 중 전문의 취득 후 3년간의 한방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시험을 거쳐 한방전문의 자격이 주어진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들이 학술 활동과 연구를 위해 지난 1950년에 창립한 단체로, 현재 89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부별로 돌아가면서 학술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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