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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부항 시술로 환자 만족도 200% 올린다

부항 시술로 환자 만족도 200%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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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부항 시술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치료방법을 체계화시키고자 창립된 대한한의부항학회(회장 최유행)가 21일 강남교보타워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실전불부항요법에 대해 강의한 최유행 회장은 “부항은 그 자체로 진단과 병의 예후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색의 변화를 보고 병의 경증과 향후 회복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진단 도구”라며 “1차 진료에서 부항만 잘 시술해도 질병의 70%에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뿐 아니라 한의원 매출 상승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 회장에 따르면 보통의 압통처에서는 50~100cc 정도를, 압통이 심하고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100~200cc,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는 200~300cc 정도 사혈하며 혈중독소를 희석시킬 목적으로 사혈할 경우에는 300cc도 무방하다.

저혈압 환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크게 관계는 없으나 빈혈의 경우에는 사혈을 금한다.



사혈간격은 병증과 통처를 보고 시술자가 결정할 문제지만 대체로 신경통이나 염좌상 등의 압통점을 사혈할 경우에는 1~2일 간격을 두고 먼저 사혈한 부위나 또는 다시 압통점을 찾아 사혈하는 것이 좋다. 한 사혈점에 3~4차 사혈해도 되지만 3~4차 사혈을 해도 별로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고혈압환자에 대한 치료는 장기간 두고 치료할 때마다 비교적 많은 양의 사혈을 해야 하기 때문에 3~4일 또는 4~5일 간격을 두고 사혈을 해야 하며 혈중독소의 희석을 목적으로 사혈할 경우에는 사혈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을 한도에서 간격을 둬야 한다.



최 회장의 경우 습부항을 하기 전 알코올 유리부항을 10분정도 시술하는데 이는 침을 놓기 전에 근육을 이환시켜 침 치료시에 통증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불부항은 순간적으로 불을 가하기 때문에 뜨겁거나 화상의 위험이 전혀 없으며 공기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은은한 자극이 오래 지속돼 시술 효과도 좋아 시술 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최 회장은 “거울 등으로 환자의 시술부위 색의 변화를 꼭 확인시켜주고 정도가 심한 경우 어혈을 제거하는 어혈환이나 소변장애 등에 좋은 팔보환 또는 체력을 증진시켜주는 보정단 등의 약을 처방하면 좋으며 부항 시술에 따른 호전 정도를 HRV로 확인시켜주면 환자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제언한 후 부위별 부항 시술과 남성클리닉에 대한 실습강의를 이어갔다.



신천호 원장은 ‘부항요법과 항산화요법의 시대정신’ 강의에서 “현대인의 질병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음식 과잉섭취 등으로 피가 탁해져 오는 경우가 많다”며 “피가 탁해진다는 것은 산성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사혈한 피를 PH측정기로 환자에게 직접 확인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신 원장에 따르면 정상적인 피는 PH농도가 7.4로 약알칼리성을 보이지만 사혈한 피를 측정해보면 6.0이나 5.0까지 산성화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혈기론을 강의한 곽노규 원장은 “근현대의학에서 바라보는 피는 피의 구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분석하는 접근을 하고 있다면 한의학에서는 기와 융합되고 정신까지 내재하고 있다”며 사혈요법이 감성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생각은 많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경우 담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예풍과 풍지 사이에 부항을 시술, 막힌 담의 기운을 풀어주면 환자들이 심적으로 시원함을 많이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한의부항학회 임원진은 최유행 회장과 허부 수석부회장, 정용욱 부회장, 신천호 감사, 이원욱 홍보·의무이사, 곽노규 학술이사, 김진수 국제이사, 최은규 총무이사, 홍성유 기획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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