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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1일 (목)

“대학구성원 의견 수렴해 KAS2021 수정·보완할 것”

“대학구성원 의견 수렴해 KAS2021 수정·보완할 것”

원광한의대, KAS2021·2주기 평가인증 기준 중 선택 가능
기존 2주기 평가인증 과정에 대한 ‘메타평가’ 실시
한평원, 제1회 평가인증 설명회  및 평가인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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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2021년 제1차 평가인증 설명회 및 평가인증 워크숍’을 열고 올해 한의대의 평가인증 기준 적용 방향과 KAS2021, 2주기 평가인증의 연속성 유지 방안 등 사업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육태한 원장의 기조발언과 평가인증단·위원회 위촉식에 이어 이은용 한평원 이사가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절차와 규정 준수의 의미’를, 강연석 이사가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의 연속성 유지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홍주의 한평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의학 교육 발전 과정에서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실 있는 성장도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에 선출된 육태한 원장을 필두로 이사 및 위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가 발을 현실에 딛고 미래를 볼 수 있다”며 “현실에 기반해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평가기준을 함께 제시해준다면 한의대 교육은 더욱 진일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철 한평원 전 원장은 축사에서 “한의학 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롭게 한의학 교육을 책임지고 여러 난제를 풀어갈 육태한 원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한평원 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만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감염병 상황이 한의학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다. 신임 원장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한의학의 모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육태한 원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원광대 등 평가인증을 앞둔 대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육 원장은 “현재 전국 한의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 평가인증을 어떤 기준으로 적용할 것인지의 여부일 것”이라며 “지난해 1월 한의대에 KAS2021을 적용한다는 공문을 보낸 후 1년 동안 평가인증단과 기준개발위원회는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합의를 내리지 못했고, 시간이 흘러 다수 위원들은 임기 만료로 교체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 결과 1년 전에는 개발됐어야 할 편람과 매뉴얼이 나오지 않아 KAS2021을 적용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에 올해 한평원은 평가인증을 앞두고 있는 원광대에 기존의 2주기 평가인증과 KAS2021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2주기 평가인증 과정에 대한 ‘메타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 이사는 한평원 정관, 평가인증 규정, 운영세칙 등을 공유하면서 평가인증 절차와 규정 준수의 의미를 설명하고 본평가, 모니터링평가 등 평가인증의 다양한 형식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한평원은 2016년에 개정된 2주기 기준을 2017년 확정 공고해 이듬해 원광대에 적용해 4년 인증을 판정했다. 규정대로라면 올해 2주기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도 KAS2021 적용을 공고한 상태”라며 “인증기준개발위원회가 마련한 평가인증 기준 개정안 역시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야 하는데도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가인증 규정 제29조, 운영세칙 제4조에 따르면 인증개발위원회는 평가인증 기준을 5년마다 검토할 수 있으며 평가인증 기준은 5년마다 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이사는 또 “평가인증 기획단계에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향과 목적에 따라 평가인증을 확정하고, 평가편람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으나 KAS2021 적용 공고 이후에도 편람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며 KAS2021 추진 과정상의 오류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연석 이사는 평가인증 기준의 연속성을 위해 KAS2021 수립 과정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의견수렴, 평가인증단과의 협의 등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기존 2주기 평가인증 과정에 대한 ‘메타 평가’를 도입해 평가인증 기준의 효용성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는 “현재 기준과 새로운 기준 사이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평가자 매뉴얼을 보완하고, 의학교육의 주요 방법론에 따라 한의대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거칠 것”이라며 “또한 합의된 원칙에 따라 세부적인 양적기준에 대한 평가인증·판정 기준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임교원·임상실습 시간 등 양적 기준 등을 KAS2021에 도입해 혼란을 초래한 만큼 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재평가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과 KAS2021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 이사는 지난달 27일 채수진 가톨릭관동의대 교수가 발표한 ‘의과대학 평가인증 메타평가’ 연구 결과를 인용, 한평원의 기존 2주기 평가인증 과정에 대한 ‘메타평가’에 해당하는 내부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교수에 따르면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자기 통제’(self-regulation)의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타당한 기준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내실 있는 평가인증 교육이 필요하며 평가자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교육 후에는 평가인증 내용과 인증기준 공유, 구체적인 이행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A교수는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가인증 과정에서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많은 관계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B교수는 “인증기준은 대학 교수들의 변화를 강제하는 효과적인 도구”라며 “의견이 모이지 않는 일부 평가기준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해 기준을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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