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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尹 대통령, 조규홍 후보자 청문회 국회에 요청

尹 대통령, 조규홍 후보자 청문회 국회에 요청

여야, 이달 말로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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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송부됐다.

지난 1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당 관계자는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27일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일정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료를 토대로 검증이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당 관계자도 “10월 초도 가능하지만 9월 말에 끝내려 한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통해 조규홍 후보자가 보건복지 분야 장기정책방향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보유했고, 필수의료 확대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켜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무대행으로 약 4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보건복지 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조직을 이끌었기에 새 정부가 추구하는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복지투자 혁신, 미래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 개선,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등 구조적 개혁과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 자립준비 청년 사망 사건 등 사고사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및 필수의료 확대,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자가 예산·재정분야에 정통해 2006년 국내 최초 장기국가 비전인 '비전 2030' 입안으로 복지분야 재정투자 전략을 마련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필수의료 확대,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 국가 도약 등 보건의료분야의 정책도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이달 말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경우 일주일 안으로 청문보고서 제출 등 처리를 마쳐야 하며, 장관에 임명될 경우 10월에 열릴 복지부 국정감사도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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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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