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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지난해 수도권 종합병원 원정진료 ‘93만명’

지난해 수도권 종합병원 원정진료 ‘93만명’

전년대비 11.3% 늘어…진료비도 2조7060억원으로 역대 최고
조명희 의원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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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의 의료시설 수준 격차가 커지면서 이른바 '수도권 원정진료’가 더욱 심해지면서 이같은 지나친 쏠림현상이 지속되면 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 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진료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원정진료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해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는 총 93만555명으로 전년(83만5851명) 대비 9만4704명(11.3%) 급증했으며, 이는 기존 최대치인 2019년(92만306명)을 넘어선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지방 환자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납부한 총 진료비도 2조7060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년도 진료비 총액(2조4203억)과 비교하면 11.8% 급증했다. 

 

이와 관련 조명희 의원은 “지방의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은 국가의료 균형발전의 붕괴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간 의료환경 격차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정부의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수도권 병원으로의 쏠림현상도 다시 늘어나, 코로나19 확산 초기 다소 완화됐던 쏠림 현상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도권 전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지방 환자 수는 265만9591명으로 전년대비 4.8% 증가, ‘19년 298만2848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약 44만명 감소했다가 다시 반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료비 총액도 전년과 비교해 10.4% 늘어난 5조24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지역의 수도권 원정진료 환자가 46만9913명(진료비 8억6413만638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원 지역 34만3477명(진료비 6억3232만8971원), 충북 26만9253명(5억2852만4234원) 등의 순이었다.  

 

조 의원은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지가 국민이 어떤 수준의 진료를 받는지에 대해 결정돼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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