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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 (일)

가슴 답답 ‘협심증’ 환자, 60대가 31.5% 차지

가슴 답답 ‘협심증’ 환자, 60대가 31.5% 차지

‘17년 64만5772명서 ‘21년 71만764명…5년간 10.1% 증가
장지용 교수 “중년부터 혈관 관리 및 지속적인 운동으로 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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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17년부터 ‘21년까지 ‘협심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17년 64만5772명에서 ‘21년 71만764명으로 6만4992명(10.1%)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 ‘21년 42만5252명으로 나타나 ‘17년 37만1661명과 비교해 14.4%(5만3591명)가, 여성의 경우에는 ‘21년 28만5512명으로 ‘17년(27만4111명) 대비 4.2%(1만1401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협심증 환자, 60대-70대-80대 이상 順

 

‘21년 기준 ‘협심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가 31.5%(22만3807명)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70대가 29.6%(21만147명), 80세 이상이 16.1%(11만409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지용 교수(심장내과)는 60대 협심증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협심증은 대표적인 심장혈관 질환으로, 혈관 노화는 비교적 건강한 30∼4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나쁜 생활습관 및 대사질환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혈관 내 동맥경화와 협착이 진행된다”며 “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 질환은 혈관내 협착이 50% 이상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중년부터 혈관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협심증 총진료비, 1조39억원

 

인구 10만명당 ‘협심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1년 1382명으로 ‘17년 1268명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남성은 1454명에서 1652명(13.6%)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1080명에서 1112명(3.0%)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60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80세 이상(7533명), 70대(7464명), 60대(4232명) 등의 순으로, 여성도 80세 이상(5158명), 70대(4814명), 60대(2231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협심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7년 7707억원에서 ‘21년 1조39억원으로 30.3%(2332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 역시 ‘17년 119만원에서 ‘21년 141만원으로 18.4% 증가했다.


예방 위해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 등 지속 ‘도움’

 

한편 장지용 교수는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이 대표적이며 흡연, 과도한 음주, 과로도 중요한 원인”이라며 “예방을 위해서 발생 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하며 평상시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주 2회의 근력 운동을 지속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협심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흉통이 있는데, 특히 운동시 악화되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호흡곤란을 들 수 있으며, 반대로 쉬거나 안정 시 호전되는 양상의 흉통 발생시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방치시에는 심장혈관의 협착이 진행되게 되며,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으로 진행할 수 있고, 이는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이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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