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 (일)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8일 (일)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시회)는 지난 8일 대구시회 회관 9층 대강당에서 오명진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을 초청, ‘근골격계 초음파의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회원 교육을 진행했다.
노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한의진료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위한 도구로써 초음파의 사용에 대한 일선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구시한의사회에서는 이같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음파를 이용한 진료법과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초음파의 원리 △근골격계 구조물의 초음파 소견 △각 부위별 정상 초음파 소견과 병변 △복부초음파 △초음파 스캔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명진 부회장은 강연을 통해 근골격계의 대표구조에 대한 영상과 스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견관절과 슬관절 등에서 발생한 병변의 초음파 소견과 복부초음파의 활용에 대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론 강의 후에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스캔 시연을 통해 초음파 스캔과 시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 부회장은 “견우혈은 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에서 취혈하게 되는데, 견갑상신경·쇄골상신경과 흉견봉동맥 및 후상완회선동맥의 분지 등이 위치한 자리”라며 “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는 위치인 만큼 혈관과 신경 같은 구조물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고 안전한 경로로 시술해 나가는 것이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한의 시술에서 초음파의 사용은 위험 경혈에 대해 안전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초음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회는 초음파 영상을 통한 한의 치료효과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초음파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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