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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7일 (토)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97)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97)

“한의학의 국제교류의 시작을 열다”
1972년 한국동양의학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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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한국동양의학회는 1972년 4월3일 오후 6시 퇴계로의 대림정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배원식, 부회장에 이상국·박병곤 등을 선출했다. 2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회칙이 통과됐고, 고문으로 이종규·홍문화·란자(이탈리아) 등이 추대되고, 이사에 김경수·송훈·송수애·장영훈·노을선·노정우·김한성·이성숙·송태석 등과 더불어 감사에는 강대교·김종대, 재무에 김동한, 기획에 김홍율, 섭외에 유훈 등이 선출됐다. 

 

이날 회칙에 기록된 사업 목표는 ①동서의학의 비교연구 ②학술연구 발표를 위한 집회와 출판 ③국제적 학술 교류 ④기타 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명시했다. 입회 자격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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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식 회장은 한국동양의학회의 운영 방침에 대해 ①형식을 배제한 실리 추구를 위한 운영방침을 취하겠다 ②본회의 운영의 주도권은 한의사가 가진다는 점을 특색으로 한다 등을 언급하고, 앞으로 외국학계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양의학회 초도이사회는 서울시 충무로에서 1972년 4월15일 하오 7시에 개최됐다. 이사회겸 강대교 이사가 일본에 가게 되어 환송회도 같이 갖게 되었다. 

 

이사회의 결의사항은 회비와 입회금을 결정했다. 강 이사는 일본에 주재하는 동안 일본에서의 한국동양의학회 회세 확장과 일본한방계제학계와의 문화교류에 가일층 박차를 가해줄 것을 이사회에서 당부했다. 강 이사는 大阪市에 본거지를 두고 東京都로 래왕할 작정이며 주재기간은 약 6개월간으로 예정하고 있다. 강 이사는 일본명치침구학교 제4회 졸업생인 바 동창생 40여 명이 일본에 산재 개업하고 있다고 한다.

 

배원식 선생의 자서전인 『仁心儒術의 길』에서는 한국동양의학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설립: 이 한국동양의학회는 1956년 동방의학회로 설립되어 1970년 한국동양의학회로 개칭하여 창립하였다. 

◦ 목적: 한의학과 관련된 연구의 발표, 연락, 제휴를 통해 한의학의 진보적인 발전과 학문적 공헌을 목표로 하며 한의학술문화의 발전 및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 사업: ①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학술문화를 증진시킨다. ②학술원로의 임상경험 전수를 통해 한의학전통을 잇는다. ③국내외의 관련 단체와의 제휴와 교류를 추진한다. ④한국동양의학회 장학회를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쓴다. 

◦ 집담회: 매월 26일 월례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저명한 의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갖는다.

◦ 매년 국제학술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국제교류를 행한다.

◦ 매년 한의과대학 대표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한다.

◦ 회원현황(2005년 11월 말 현재): 정회원 102명, 준회원 130명, 합계 232명.

◦ 한국동양의학회 임원진(2005년 12월1일 현재): 회장 배원식, 수석부회장 윤병화, 부회장 신천호, 박창곡, 윤량, 이상룡, 김영신, 이종안, 명예고문 이주련, 박인상, 신재용, 김인구, 서관석, 최대선, 김정원, 총무 맹원모. 이사: 조홍건, 조병욱, 이문순, 유승렬, 김준범, 왕충조, 김종흘, 이형주, 최재란, 홍혜자, 김호순, 윤영석, 김영창, 최원호, 김진동, 이상민, 김성수, 임상용, 김철수, 박흥식, 오세춘, 안민수, 이수림, 유은경, 이수진, 전승훈, 박준일. 감사 류도균, 우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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