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한의 청구프로그램 한의맥을 전면 개편한 ‘한의맥#’ 서비스를 지난 1일 개시했다.
기존 한의맥은 지난 2001년 개발돼 노후화된 개발언어 및 DB 구조의 한계로 프로그램 기능 개선이 제한돼 있었다. 또한 업데이트 속도 저하 및 부가서비스 미비 등으로 사용자들의 개선 요구가 증가했다.
이에 한의협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 및 전자의무기록 인증제 등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한의 청구프로그램/전자의무기록 한의맥#을 개발하게 됐다.
한의맥#은 직관적이고 통일된 UI·UX를 적용해 환자접수·대기·진료입력·수납·청구·통계 등 사용자의 프로그램 이용 편의도를 높였다. 또한 최신 개발 기술 적용으로 프로그램 확장성을 끌어올렸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빠른 구동 속도를 구현했다. 초기설치비 없이, 월 이용료가 9900원이라는 착한 비용을 유지한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동일환자의 모든 종별(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일반)을 1인1차트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했다.
한의협은 한의맥#과 관련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7월 중으로 기존 CRM(문자발송서비스)을 비롯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서비스·셀프접수·대기환자시스템·환자동의솔루션·환자동의카드단말기-사인패드 연동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원외탕전 서비스, 네이버·카카오 예약 연동, 비대면 진료 시스템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의협은 1일 한의맥# 프로그램 배포를 시작으로, △정식사용 전 프로그램 체험 사용(7월1일~16일) △설치지원 신청접수(7월3일~예약완료시) △1차 설치지원(7월17일~9월14일) 등을 진행한다. 이후 1차 설치지원 결과 검토 후 차기 지원방안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의맥# 설치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신청을 진행하면 한의협 담당자가 요양기관의 설치 희망일전 사전점검한 후 설치일에 유선 및 원격지원을 통해 설치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한의맥은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이후 완전히 종료돼 뷰어 프로그램을 통한 조회만 가능하며, 신규 업데이트 지원은 9월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태현 한의협 정보통신이사는 “한의맥# 출시를 통해 한의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의 청구프로그램 및 EMR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출시 초기라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한의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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