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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7일 (토)

“서울시한의사회,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돌본다”

“서울시한의사회,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돌본다”

서울시한의사회·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협약 체결
박성우 회장 “한의약 통해 소방공무원에 실질적 도움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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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회복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황기석)는 지난 6일 허준박물관에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회복·증진 및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양 기관간 간담회 후 논의를 거쳐 마련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나요법 방문 의료봉사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신경정신과 진료 △화상 소방공무원의 비수술적 한방 재생 전문치료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소방안전점검 및 컨설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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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기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있어 한의약을 활용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의료지원체계에 한의 치료가 확대되고, 더불어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안전한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이 제공돼 상호간 역할을 더욱 증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박성우 회장은 “한의사들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이번 사업이 잘 안착돼 만족도와 좋은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서울시 25개 구 전체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의의료가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춘곤 서울시의원은 “지난 7월 양 기관의 간담회 주관 이후 소방공무원의 실질적인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소방공무원들이 진료를 받는데 있어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직접 한의사가 현장을 방문한다고 하니 더욱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서울시 전체 소방서로 확대돼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김민수 부회장·고동균 대외협력이사·위지훈 보험이사·양운호 홍보이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황기석 본부장·윤득수 안전지원과장·정교철 강서소방서장·권기백 장비관리팀장·황영호 안전교육팀장과 함께 김춘곤 서울시의원,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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