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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학술에 근거한 책임있는 판단 중요”

“학술에 근거한 책임있는 판단 중요”

양질 약재의 유통을 위해서는 어떤 수준, 어떤 약재인가 등 학술에 근거한 책임있는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7일 ‘한약재의 유통현황’을 주제로 서울식약청이 주최한 한약재 품질관리 세미나에서 강원대 약대 김창민 교수는 “현재 식약청은 신토불이 주장보다 우리 한약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고민하면서 국민들에 양질의 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2003년 기준 한약재 수입현황을 통해 2백만불 이상은 녹용류이며, 1백만불 이상은 사인계피 등 6개 품목, 50∼1백만불은 애엽, 우슬, 도인, 백출, 후박, 금은화, 치자, 패모, 지각 등 수입 규모에 따른 약재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뉴질랜드 등 수입되는 녹용의 경우 대부분 한국인이 사용하며 호르몬 부족 등의 질환에 혐오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다면서도 오가피는 강심작용을 하는 향오가피가 섞여 들어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입 한약재 가운데 계피의 경우 베트남산이 가장 좋은 것으로 꼽히지만, 5등급으로 나눠진 베트남 계피 가운데 3, 4 등급이나 등외품이 국내에서 들여와 한의약이 가장 발전하고 있는 나라로서 부끄러움을 가지게 한다고 우려했다.



또 김 교수는 “그동안 중국 한약재 시장과 국내 시장을 돌아본 경험에 토대로 흔히들 중국이 위품이나 불량품이 많고 농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중국 현실은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사스 여파로 여러 분야가 빠르게 적용돼 위품이나 불량품의 유통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때문에 중국의 신강 구기자의 경우 당도 등 육질 등이 우리의 것보다 우수한 약재들이 많아 한국에서 주장하는 신토불이는 억지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약재는 한의학적 원리에 의해 쓰이는 약재를 말하며, 흔히 초근목피는 아니라고 지적한 김 교수는 “금은화는 인동 또는 동속 덩굴성 근연식물의 꽃봉오리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인동, 홍선인동, 산은화 또는 모화주인동의 꽃봉오리 또는 처음으로 꽃핀 것이기 때문에 목본은 위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교수는 예전에 화폐처럼 사용되던 대황도 장엽대황, 당고특대황, 약용대황의 뿌리 줄기여야 하며, 종대황은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현재 식약청에서는 약재기준을 추가하고, 삭제하는 정지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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