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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9일 (금)

고품질 한약재 담보하는 중요한 전기

고품질 한약재 담보하는 중요한 전기

농산물 상태인 한약재가 식품·화장품·의약품 원료 등으로 혼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약품 원료인 한약재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유통되어야만 하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이는 곧 국민의 한의학 신뢰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눈여겨 볼 것이 이력추적관리시스템(Trace ability)이다. 이미 일부 농산물을 비롯 축산물(쇠고기),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이력추적관리제도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가고 있다.



이에 반해 한약재는 ‘녹용’과 ‘사향’이라는 일부 고가 품목 한약재만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한약재 분야도 이력추적제도가 시행될 수 있는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윤석용 의원과 전현희 의원이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전혜숙 의원도 지난 1일 ‘한약이력추적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갖고, 조만간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의 제정 이유는 명료하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이용하며, 한약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 법안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한약재 유통 및 제조업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하며, 법안 제정과 동시에 이력추적시스템이 효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관련 예산의 편성이 뒷따라야만 한다.



한의약 업계 모두의 협조 속에 고품질 한약재를 담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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