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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0일 (토)

최문규 한의학지식정보위원장

최문규 한의학지식정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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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적 조류에 맞는 컨텐츠 발굴 의미

○… 젊은 세대에게 어필 가능한 접근 필요



최근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한의계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중·고·대학생 등 젊은 계층이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한의학 이미지 제고 및 한의학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한의학 만화공모전’이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제1회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낸 곳은 다름아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다.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는 교과서에 한의학적관과 기초적인 지식, 논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구성된 위원회다. 이번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시대적 조류에 맞춘 컨텐츠 발굴이라는 차원에서 접근된 것으로 젊은 세대에게 인터넷 매체를 통한 지식 보급과 공모전을 통한 다양한 수상경력이 진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응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최문규 위원장은 이번이 첫 공모전이었던 만큼 아쉬운 점도 많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참여해 무엇보다 응모자들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포괄적 주제를 제시하다 보니 응모자들에게 다소 혼동이 생기고 한의학적 지식을 좀 더 파고들지 못한 채 ‘침과 한약은 좋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측면이 있어 다소 홍보성으로 비춰진 것 같아 아쉽다. 차기에는 이러한 부분을 좀 더 개선해 응모자들에게 한의학적관을 심어주고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린 작품들이 응모될 수 있도록 해 한의학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려 나가고자 한다.”



최 위원장은 한의학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더불어 철학적 바탕 즉 한의학적관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1994년 한약분쟁 당시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벌써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한의학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당시, 교과서에 기초적인 지식이라도 삽입해 한의학이 과학적이고 논리적 의학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타 단체보다 많이 한다기보다 균형을 맞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보고자 했으나 아직 현실적으로 균형 잡힌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회원들의 기대에 못미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많은 주변단체나 지적 계층에 한의학 이론을 전파하고 공유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협회가 주체가돼 나서기 곤란한 부분도 많아 꾸준한 한의사 개개인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시대가 한의학을 원하느냐’를 늘 화두로 삼고 있는 최 위원장의 영향을 받아서 일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도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정보화사회에 맞춰 인터넷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에서부터 이번 만화공모전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한의학 정보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



최 위원장은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한의학 저변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람은 바뀌어도 시스템은 남아 있을 것이란 게 그 이유다.

최 위원장이 회원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단 하나, 환자 잘 고치는 한의사가 되어달라는 것이다.



“매도 사냥을 잘해야 쓸모가 있듯이 병을 못고치는 한의사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의사. 특히 주변에 가장 친한 사람들의 병을 반드시 고쳐주는 한의사가 되어주길 바란다. 환자를 잘 고쳐 한방의료기관 경영이 잘 되어야 한의학도 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의학 정체성이 갈등을 빗고 있는데 협회에 미루지 말고 개개인이 협회라 생각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만화공모전 작품들을 그대로 활용해도 좋지만 각 회원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춰 응용, 한의학 홍보에 적극 활용해 주면 좋겠다는 최 위원장.



그는 끝으로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는 신천호 부위원장, 문수광, 김남일, 장규태, 이필래, 위성현, 허영진, 박정준, 최유행, 박정미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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