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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양계환 한의학정책연구원 준비위원장

양계환 한의학정책연구원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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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9월17일부터 12월3일까지 ‘제2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이하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준비위원회(위원장 양계환·한의협 기획이사)를 구성하고, 양질의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는 목표 아래 분주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 네트워크 확대로 한의계 내적 역량 강화



양계환 위원장은 “최고위 과정은 한의약 의료정책 관리자로서 지도자적 자질과 능력을 고양하는 한편 한의약 발전의 중장기적 플랜을 위한 전문가 및 브레인 조직을 구축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향후 최고위 과정 이수자들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활성화해 나간다면 한의계 내적 역량 강화와 외연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올해 6월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AHP의료경영고위과정 8기 졸업생을 배출한 상태이며, 오는 9월에는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18기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타의 보건대학원 및 대학병원들도 의료경영·의료정책에 대한 최고위 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한의계의 경우 연구원 최고위 과정만이 존재하고 있으며, 올해로 2번째로 실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한의약 고유의 정책적인 특성을 살리는 한편 향후 한의약 관련 의료정책 입안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고위 과정의 정착 및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1기 최고위 과정 프로그램은 한의약 관련 산업 및 기관에 대한 현장 견학 및 실습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2기의 경우는 △한의약 원론 △생활 속의 동의보감 △체질과 한의학 △난치병-한의약으로 접근하기 등 한의학 이론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 위원장은 “한의약의 기본이 되는 한의학 이론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의계 현황과 한의약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곧 한의약 관련 정책 수립 및 한의약의 세계화·현대화에 일익을 담당할 한의약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또 “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떠한 콘텐츠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운영방법일까’라는 고민이었다”며 “현재는 최고위 과정의 정착 단계이므로 향후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모색·적용시킴으로서 명실공히 한의계 최고의 최고위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모델 도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기 최고위 이수자들 ‘원우회’ 모임 가져



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교육이수자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지속적인 한의계와의 연계고리를 마련, 이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1기 최고위 과정 이수자들은 현재 ‘원우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한편 ‘대한한의약정책학회’를 구성해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는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 위원장은 “매번 해당기수별로 모임을 구성해 운영을 독려해 나가는 한편 1년에 1회 정도 총동문회를 개최해 한의학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타 직능단체에 비해 아직 수적으로 열세인 한의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군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우군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최고위 과정이 바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선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 참여 기대



한편 양계환 위원장은 최고위 과정은 한의사가 아닌 타 직능인들에 한정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무엇보다 일반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의학 관련 정책 수립시 가장 커다란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은 바로 한의사 회원들이기 때문이다.



다른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의료정책 및 의료경영 관련 최고위 과정에는 해당 직역의 당사자들이 50% 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의협의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만 하더라도 이수자의 60% 이상이 의사라고 한다.



이와 관련 양 위원장은 “한의사 2만명의 시대가 도래한 이때 무엇보다 한의사 개개인들의 한의계 현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한 만큼 최고위 과정이 그 이해를 돕는데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의사 회원들도 최고위 과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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