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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국내‧외 연구자들 침‧대체의학 발전 위한 노력에 감탄”

“국내‧외 연구자들 침‧대체의학 발전 위한 노력에 감탄”

수련기간 환자에게 가장 좋은 최선의 치료할 것 ‘다짐’
2024 ICMART 학술대회를 다녀와서
김보화 목동 동신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전문수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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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화 목동 동신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전문수련의

 

[한의신문] 필자는 현재 목동 동신한방병원에서 침구과 전문수련의 1년차이다. 존경하는 지도 교수님의 JSAM 등 학술대회 참관기를 들으며 Poster 발표에 지원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기회가 되어 참석하게 됐다. 인턴 수련의 때 ICMART가 제주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됐으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ICMART 참관을 위해 인지던트 기간 교수님과 함께 연구를 계획했다.

 

올해 1월 본원 침구의학과에 입원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환자 대상 증례보고로 ‘A case report on Korean traditional treatment including Space Spine Conduction Exercise and Manipulation(SSCEM) for a patient with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을 척추도인안교학회에 투고했으며, 5월 7일에 게재 예정 증명서를 받아 척추도인안교학회지 제13권 1호(2024년 12월 20일)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학교 졸업 후 임상 경험이 많지 않고 연구를 해본 경험이 없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가장 좋은 의료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중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였고, 내 연구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논문 투고 후 Poster 발표를 신청했다.

 

ICMART는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약자로 세계 각국의 의료인이 모여 침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침구학술 컨퍼런스로, 대한한의학회가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올해 행사는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커서 놀라웠다. 행사장에는 침과 뜸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 학회를 홍보하는 부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체험 부스 등이 있었으며, 화과자, 식혜 등 다과가 있는 전통차 부스도 있어 많은 해외 연구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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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에서는 약침술, 원격 진료, 맥진, 침술을 통한 척추‧신경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연구자들의 세션 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는데 필자는 미리 신청한 Neuraltherapy for acupuncture workshop, Clinical workshop of Prickling Nerve Stimulation and Laser Therapy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학회가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만큼 현대의학과의 접목이 인상 깊었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 달리 이분화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어 한계가 있지만 발전된 통합의학이 더욱 널리 사용되어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포스터 발표 시간은 나의 연구를 누군가에게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가 궁금해 발표를 듣기도 하고 질의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학회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연구자들이 침술의 효과를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침과 대체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움을 느꼈으며, 필자 또한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임상에서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도 환자를 위하는 것이지만 연구 또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 없이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학회를 경험하며 앞으로 남은 수련 기간,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가장 최선의 치료를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번 학회를 경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시고 좋은 연구 기회를 주신 목동 동신한방병원 이웅인 교수님, 염혜원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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