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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2017년에 새롭게 모습 드러낼 ‘新동의보감’

2017년에 새롭게 모습 드러낼 ‘新동의보감’

현재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경제 동력의 핵심 중추는 휴대전화로 대별되는 전자제품 분야와 현대·기아차로 상징되는 자동차 산업이다. 하지만 과연 이들 제품들이 미래 10년, 또는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일까라는 의구심에 대해선 그 누구도 확신을 내릴 수 없다. 이는 그만큼 이 분야의 경쟁이 너무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이 앞다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한투자에 나서고 있는 분야가 바로 바이오산업이다. 이는 현재 시작해도 그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인류 삶의 질과 건강증진에 직결된 사안이라 투자를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대한민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은 전통의학인 한의학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한의학을 상징하는 ‘동의보감’은 그 속의 무궁무진한 의료 문화 스토리와 신약 아이템으로 인해 어떻게 발굴하고,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될 수도 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新동의보감’ 편찬사업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의해 진행된다. 이 사업이 성공리에 마쳐지면 현대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연구성과의 임상 활용, 신약 개발, 신의료기술 개발 및 표준화 근거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의보감 속의 ‘전녀위남법’, ‘투명인간’ 등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춘 풀이법도 고전은 고전대로 그 정수를 잘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언어와 감각으로 새롭게 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



기초, 임상, 한국형 한의학 등 3개 분야로 나눠 재편집될 ‘신동의보감’이 2017년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날지 벌써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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