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국한의학연구원·대한한의사협회·한약진흥재단·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16 한국한의약연감’을 공동 발간했다. 본란에서는 ‘2016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부분들에 대해 상세히 살펴본다.
한의자보 진료비는 2016년 약 4635억원으로 2015년 대비 29.5% 늘어
지역별 청구건수는 경기>서울>대구>부산>인천 등의 순으로 나타나
자동차보험의 한의진료비가 국민들의 인지도·선호도 상승과 더불어 한의치료의 우수한 치료효과 및 높은 만족도에 따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6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자동차보험의 한의급여 현황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청구건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관된 2013년 하반기부터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2016년에는 약 652만건으로 2015년 대비 18.1%, 2014년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4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청구건수의 비중 또한 2014년 33.9%에서 2016년에는 42.0%로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16년 약 4635억원으로 2015년 대비 29.5%, 2014년 대비 71.8%가 증가했으며, 이 중 한방병원이 2016년 약 1667억원으로 2015년 대비 51.5%, 2014년 대비 2.1배 증가했고, 한의원은 2016년 약 2968억원으로 2015년 대비 19.7%, 2014년 대비 55.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요양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비중은 2014년 19.0%에서 2016년에는 27.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자보 외래 청구건수 633만건…‘15년 대비 17.8% 증가
이와 함께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외래 청구건수는 2016년 약 633만건으로 2015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방병원이 2016년 약 124만건으로 2015년 대비 40.0% 증가했고, 한의원의 경우는 2016년 약 509만건으로 2015년 대비 13.4% 증가했다.
이를 전체 요양기관과 비교해 보면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외래 청구건수의 비중은 2015년 39.9%에서 2016년에는 43.5%로 증가한 것이다.
한의의료기관의 외래 청구가 늘어남에 따라 외래 진료비 역시 2016년 약 3587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28.2%가 증가했다.
이 중 한방병원이 2016년 약 797억원으로 2015년 대비 68.5% 증가했고, 한의원은 2016년 약 2790억원으로 2015년 대비 20.0% 증가하는 한편 전체 요양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외래 진료비의 비중은 2015년 52.5%에서 2016년에는 58.3%로 증가했다.
외래 진료와 더불어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 청구건수도 늘어났는데, 실제 2016년 18만6842건으로 2015년 대비 29.7% 증가했고, 이 중 한방병원이 2016년 16만1917건으로 2015년 대비 32.7% 증가 했으며, 한의원은 2016년 2만4925건으로 2015년 대비 13.0%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과 대비해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 청구건수의 비중은 2015년 15.1%에서 2016년에는 19.4%로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입원 진료비는 2016년 약 1048억원으로 2015년 대비 34.0%가 증가한 가운데 한방병원이 2016년 약 870억원으로 2015년 대비 38.7% 증가했고, 한의원은 2016년 약 178억원으로 2015년 대비 14.9%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입원 진료비의 비중은 2015년 7.6%에서 2016년에는 10.0%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보 진료비는 경기>서울>광주 順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한의의료기관 청구건수 및 진료비를 각 시도별로 나눠 살펴보면 청구건수의 경우 경기가 약 166만9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64만2276건) △대구(39만6383건) △부산(39만2502건) △인천(32만299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보험 전체 요양기관에서 한의의료기관의 청구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광주가 56.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세종(50.4%), 대전(50.2%), 서울(46.6%), 대구(4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시도별 한의의료기관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경기가 1208억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가운데 서울(1148억원), 광주(313억원), 인천(253억원), 대구(24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요양기관에서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종이 54.4%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37.6%) △서울(35.6%) △경기(31.8%) △대전(31.1%)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 한의의료기관 내에서 한방병원의 청구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광주가 75.6%로 가장 높았고, 전남(37.5%), 전북(37.3%), 울산(36.0%), 대전(33.3%) 등이었으며, 한방병원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광주(90.0%), 전북(61.9%), 전남(60.1%), 울산(55.4%), 대전(4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비중은 전체 요양기관에 비해 ‘시술 및 처치료’ 구성비율 높아
한편 2016년 자동차보험 한의의료기관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살펴보면, 시술 및 처치료가 73.3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진찰료(11.65%), 입원료(8.50%), 투약료(4.20%) 등의 순이었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시술 및 처치료(56.46%), 입원료(19.64%), 투약료(10.39%), 진찰료(7.23%) 등의 순으로, 또한 한의원은 시술 및 처치료(82.78%), 진찰료(14.13%), 입원료(2.25%), 투약료(0.73%) 등의 순으로 진료비 비중이 높았다.
이는 전체 요양기관과 비교해 한의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시술 및 처치료의 구성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한방병원은 투약료가, 한의원은 진찰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