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한의약연감’에 게재된 건강보험 동향을 살펴보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17년 1억350만여건으로, ‘16년 청구건수인 1억327만여건에 비해 0.2% 증가한 반면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 중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건수 비중은 7.3%로 ‘16년에 비해 0.1%p 감소한 것으로 타났다. 이중 한방병원은 ‘16년보다 2.3% 늘어난 368만여건이었으며, 한의원은 0.1% 증가한 9981만여건으로 집계돼 한방병원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한의원의 경우에는 ‘15년 감소세를 보였지만 ‘16년 이후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7년 2조5412억원으로 ‘16년에 비해 약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요양기관의 진료비 대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비율은 3.6%로 ‘16년 3.7%에 비해 0.1%p 감소했다. 한방병원의 진료비는 ‘16년 2981억원에서 14.0% 증가한 3399억원으로, 한의원은 2조1224억원에서 3.7% 증가한 2조2013억원이었다.
‘17년 진료비 비중, 한의원 86.7%·한방병원 13.3%
이에 따라 ‘17년 전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 중 한의원의 비중은 96.5%, 한방병원은 3.5%로 집계됐으며,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을 비교해 보면 한의원 86.7%, 한방병원 1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래 청구건수는 ‘16년 1억287만건에서 ‘17년 1억305만건으로 0.1% 증가한 반면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청구건수에서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년 7.43%에서 ‘17년 7.37%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래 진료비의 경우 ‘17년 약 2조2860억원으로 ‘16년과 비교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진료비 대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진료비 비중은 ‘16년 5.4%보다 0.3%p 감소한 5.1%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건수는 ‘17년 44만4278건으로 ‘16년 39만4815건에 비해 12.5% 증가했으며, 입원 진료비는 ‘16년 2202억원에서 ‘17년에는 2551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한의의료기관 입원진료비 ‘1092억원’
이와 함께 한국한의약연감에서는 요양병원 내에서의 한의진료과의 청구건수 및 진료비도 함께 분석해 제시했다.
‘17년 요양병원 전체 건강보험 입원 청구건수가 367만7642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17년 요양병원의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 청구건수는 101만1471건으로 ‘16년 94만9584건에 비해 6.5% 증가했지만, ‘17년 요양병원 전체 건강보험 입원 청구건수 중에서의 한의의료기관의 비중은 ‘16년 28.5%에 비해 1.0%p 감소한 27.5%로 나타났다.
또 ‘17년 요양병원의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진료비는 1092억원으로 ‘16년 1020억원에 비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요양병원의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입원 진료비 비중은 ‘16년에 비해 0.1%p 감소한 2.1%를 차지했다.
한편 시도별 한의의료 청구건수 및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청구건수의 경우 서울특별시가 231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2186만건, 부산광역시 836만건, 경상남도 615만건, 대구광역시 575만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7년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 대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청구건수 비율은 제주특별자치도가 12.84%로 가장 높았고 부산광역시 12.62%, 대구광역시 12.16%, 서울특별시 12.07%, 대전광역시 11.87%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서울시가 5462억원으로 ‘최다’
또한 ‘17년 시도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서울특별시가 5462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기도 5244억원, 부산광역시 1850억원, 광주광역시 1734억원, 경상남도 1381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7년도 시도별 전체 요양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대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세종특별자치시가 8.49%로 가장 높았고, 광주광역시 8.62%, 제주도 5.74%, 전라북도 5.19%, 충청남도 5.0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