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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0일 (토)

외국인 환자 한국의료 만족도는 91점

외국인 환자 한국의료 만족도는 91점

외국인 환자 97.7%는 재이용하거나 추천 의사 있어
한방통합치료는 ‘의사의 의료 지식과 질’ 항목서 만족
보건산업진흥원, 2019년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jpg

 

지난해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 한국의료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91.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의 97.7%가 한국 의료서비스를 재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2019년 외국인환자 만족도조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환자는 1200명이며, 국적별로는 중국 256명(21.3%), 러시아 235명(19.6%), 미국 156명(13%), CIS 149명(12.4%), 중동 137명(11.4%), 동남아시아 93명(7.8%), 몽골 91명(7.6%), 일본 83명(6.9%) 등 순이었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에 이은 의료서비스 기대대비 만족도는 평균 91.2점으로 한국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한국 의료수준에 대해서는 평균 91.1점으로 응답해 한국 의료수준이 매우 우수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의료서비스 차원별 만족도에 있어서는 ‘직원서비스’가 92.8점으로 가장 높았고, ‘병원편의(92.1)’, ‘접근성(91.8)’, ‘의사소통 및 환자 존중(91.0)’, ‘병원생활(90.9)’, ‘정보 및 교육제공(90.2)’, ‘진료비(86.9)’ 순이었다.

 

의료서비스 항목별 만족도에 있어서는 ‘통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3.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진의 환자 존중적 서비스(93.3)’, ‘코디네이터 서비스 제공(93.2)’, ‘의사의 의료 지식과 기술의 질(93.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식사메뉴와 음식의 맛’은 83.1점으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왔다.

 

 

한방통합치료 전체 만족도는 86.2점

 

의료기관 유형으로 살펴본 국적별 의료서비스 만족도 현황에 따르면 한방통합치료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86.2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그 중 중국 환자가 91.5점으로 한의약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중동(91.0), 러시아(90.4), 미국(89.6), 몽골(86.0) 등 순이었다.

 

하지만 한의사의 의료 지식이나 기술, 치료 효과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외국인 환자 의료 만족도에 있어 한방통합치료는 전체 항목 중 ‘의사의 의료 지식과 질’ 항목에서 90.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의사소통 및 환자 존중(87.9)’, ‘치료 후 결과에 대한 설명(87.8)’, ‘본인의 질환 및 상태에 대한 설명(87.3)’, ‘의사의 진료시간 제공(85.7)’ 등 순으로 응답했다.

 

또 병원생활 만족도와 관련해서도 외국인 환자들은 한방병원의 시설 인프라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한방병원의 ‘전반적인 병원 환경’은 93.6점을 기록했으며, ‘개인 사생활 보호환경 조성’ 항목에서는 95.0점을 ‘청소/린넨 서비스’에서도 95.0점을 나타냈다. 이어 ‘병실공간 온도 등 쾌적성(92.5)’, ‘’식사 메뉴와 음식의 맛(92.5)‘ 등 순이었다.

 

이 같은 사항들을 종합한 결과 한방통합치료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재방문 및 추천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87.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편 한방통합치료를 선택한 경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외국인 환자의 36.7%는 ‘가족 및 지인 추천’이라고 답했다. ‘잡지, 브로슈어 등을 통해 선택했다’는 응답은 30.6%, ‘인터넷 검색(22.4%)’, ‘여행사 등 에이전시 소개(8.2%)’, ‘병원추천(6.1%)’, ‘TV, 라디오(2.0)’ 등 순이었다.

 

또 이에 대해 의료기관 한 관계자는 “양한방 진료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호기심은 있지만 체류 기간 문제 때문에 실제 진료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또 일부 외국인 환자의 경우 한방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만큼 웰니스나 힐링 차원의 면역력 증가 프로그램에 대한 발굴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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