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한의학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논문투고규정 등 제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학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학회에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주제는 ‘치료의학 한의학,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선정했다.
한의학회는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제6회 이사회를 열고 △논문투고규정 등 제규정 개정 △한의학회 API 개발 및 연동 △한의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한의 상대가치 워크숍) 개최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회원학회 학술활동 지원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록의 계절이 절반도 넘지 않았는데 낮 시간에는 벌써 한여름 날씨다. 어려운 시기에도 학회의 발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위해 이사회에 참석해주신 임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년에 해 왔던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이사회 안건도 심도 있게 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논문투고규정 등 제규정 개정은 한의학회지의 SCOPUS 등재를 위해 기존의 논문투고 및 게재논문 편집·심사 규정, 연구윤리 등의 규정 개정으로 한의학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논문투고 규정의 경우 게재비용, 한의학회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이용, 글씨체, 전체 분량 등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논문투고 규정에 있던 표절방지 조항은 편집·심사 규정으로 이동했다. 또 연구윤리 개정안에는 연구 과정에서 위·변조,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API 개발은 학술대회 시 학회 API를 온라인 플랫폼에 연동해 등록 회원의 연회비 납부여부를 확인하고 등록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회원가입 시 대한한의사협회 API 연동으로 면허번호 및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한 한의진료의 건강보험 진입을 위해 한의계의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의 상대가치 워크숍’은 오는 22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치료의학 한의학,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를 고려해 수도권역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지방권역은 8월 말에서 9월 중순께 온라인 플랫폼에서 통합 개최하는 방안이 언급됐다.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사전·현장 등록할 경우 각각의 비용인 8만원, 10만원에서 2만원 정도를 할인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회원학회 학술활동 지원의 건은 제8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기초분야 회원학회나 규모가 적은 회원학회도 원활한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주관하지 않는 34개 회원학회에 연간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제8회 정기총회 회의결과 △보건복지부 정관개정 허가 △직원 인사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현황 △학회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지원사업 신청 △2021 회원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수요조사 △2021 한의학회 모범생 표창장 수여식 개최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 한국세션 개최 △2021 회계연도 연구용역사업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분류체계 최신화 및 전산화 사업 △한의학용어집 개정 작업 △2021 회계연도 사업예산 및 추진일정 현황 △위원 추천 현황 △각 위원회 활동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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