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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은 1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병원 참관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 갓 입학한 예과 1학년 학생들에게 한방병원 진료 현장을 빠르게 경험시켜,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코자 진행됐다.
기존에는 입학 후 4, 5년이 지나서야 한방병원의 임상 현장을 접할 수 있었지만, 경희대 한의대는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 교육’이라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예과-본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이병철·이상훈·박진봉·이민정 교수 등 더 많은 교수진과 각 과 전문수련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확대된 형태로 운영됐다.
참관 수업은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수련의 Q&A, 약제과 시설 견학, 병동 및 외래 진료과 투어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병원 투어는 A반과 B반이 각각 5개 조로 나뉘어 1층부터 7층까지 각 진료과의 전문 영역을 돌아보며 임상교수와 수련의로부터 직접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병철 교학부학장(신장내분비내과)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생 여러분의 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원내에서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는 의료인으로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장 참관을 통해 신입생들은 임상교수와 전문수련의, 한약사 등 다양한 의료진과의 만남 속에서 한의사의 진로와 수련 과정, 진료 철학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화된 한의 진료체계, 자연요법센터, 약제과 등의 시설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한의학 임상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실제 참관 후 학생들 대부분은 “교실을 떠나 병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인상 깊고 강렬한 경험이었다”면서 “단순한 이론 수업과는 다른 현실적인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입장이 아닌, 의료인이 될 사람의 시선으로 병원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번 참관 수업을 총괄한 이상훈 교수(한의교육학교실)는 “신입생 시기에 병원을 경험하는 것은 학문적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성규 학장은 “경희대 한의대는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의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의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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