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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의사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다!!”

“한의사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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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지난달 26일 충청북도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회무를 상세히 소개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첩약의보 시범사업 실시 반대론자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나는 첩약의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만 건정심 위원 25명(위원장 포함) 중 단 1명뿐인 한의사 외의 의사, 치과의사, 약사, 소비자대표 등 대다수 위원을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와 논리적인 자료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비보험인 ‘첩약’을 내던진다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1987년 한약제제가 보험급여화된 이후 점차 처방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 최근 한의계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한약제제의 활성화’에 있다고 본다”며 “한약제제의 질을 높이고, 한약제제의 보험수가를 현실화시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현재 한의사의 평균 연령은 36.5세인데, 지금 결정하는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젊은 한의사들과 학생들의 의사는 중앙이사회, 전국이사회, 대의원총회 등 현재의 논의구조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논의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한의사협회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사원총회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필건 회장을 비롯 김지호 한의협 기획이사, 장병희 충청북도한의사회장, 조성기·우정순·정사윤 충청북도한의사회 명예회장, 이기준 청주시한의사회장 등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시점에서 정책적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한의계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회원들이 관련된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병희 충청북도한의사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 첩약의보 시범사업 문제는 회원들의 안위와 한의약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회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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