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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2일 (화)

58년 만에 부산서 되살린 한의약의 날…“새로운 100년 연다”’

58년 만에 부산서 되살린 한의약의 날…“새로운 100년 연다”’

선배·후배 세대 잇고 부산 한의계 메시지 알리는 대표 행사로 육성
‘한의인상’에 김용환 명예회장·‘공로상’에 김한수 명예회장 각각 수상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제1회 한의약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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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1일 동의대학교 양정캠퍼스 세미나실에서 1회 한의약의 날기념행사를 개최, 한의사가 대한민국 의료제도 안에서 당당히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산시한의사회 송상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동의대 전경란 총장 등 주요 보직자,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진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의사제도가 정립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고 앞으로의 한의약 발전방향을 위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1951925일 한의사가 대한민국 의료제도 안에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과거 선배들의 한의학을 살리기 위한 정신을 이어받고 현대 과학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나날이 발전해오는 현대 한의학을 이어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의약 더 큰 도약 위한 구심점 역할 기대

특히 송 회장은 보다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선배-후배 한의사는 물론 한의계와 지역사회, 대학의 단합된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매년 진행되는 한의약의 날행사가 단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의약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경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부산 지역 한의약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분들의 헌신을 기리고, ‘한의인상공로상시상을 통해 그에 대한 예우가 함께 이뤄지는 자리인 동시에 매년 동의대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개최키로 한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울러 원로와 중견,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한 자리에 참여해 진행되는 행사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뜻깊은 행사가 동의대에서 진행될 수 있어 영광스럽고, 더욱이 동의대를 부산시한의사회의 중요한 동반자로 대우해주신 것에 대해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적인 발전을 통해 한의약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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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한방의 날정신, 부산서 다시 잇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영호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이 한의약의 날이 제정하게 된 배경 및 의미,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김정제 대한한의사협회장의 발의로 한방의 날행사추진위원회가 발족됐으며, 1968925일 서울 교육회관에서 중앙회 주최로 전국 한의계 인사와 관계당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1회 한방의 날기념식이 개최됐다. 이후 한방의 날1970년 부산시한의사회 신축회관 준공식이나 1971년 대한한의학회 1회 한의학상시상식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관련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 6월 방영된 피란수도 부산 한의학의 맥을 잇다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한방의 날을 다시 활성화해 부산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위상을 다시금 살려내야 겠다는 공감대가 형성, 부산시한의사회의 독자적인 한의약의 날기념행사를 갖게 됐다는 것.

 

김영호 부회장은 앞으로 부산 지역 한의학은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부산시한의사회는 물론 부산 지역에서 유일한 동의대 한의과대학이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의약의 날의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매년 동의대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전달키로 한 만큼 동의대 선배 한의사들의 기부문화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한의약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시한의사회-동의대 한의대-부산시청-부산 정치계-부산 언론이 한데 어우러져 선배 세대가 쌓아온 역사와 후배 세대의 미래를 연결하고 부산 한의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성장시켜 앞으로 100년을 이어가는 주춧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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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발전 기여한 인사들에 시상 진행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 한의약 발전과 지역 한의계의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개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뿐만 아니라 선배 세대의 헌신을 후배 세대가 이어받아 한의약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영예의 제1한의인상은 김용환 부산시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김 명예회장은 그동안 한의약 난임사업과 치매예방사업, 약침의 대중화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오늘날 부산시한의사회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한 사람의 뜻이 한 시대의 길이 되고, 한 사람의 헌신이 다음 세대의 유산이 되었다부산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걸어온 뜻깊은 발자취를 기리고, 그 정신을 오래 기억하고자 이 상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로상에는 부산 한의계 발전과 한의사제도의 정착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김한수 부산시한의사회 명예회장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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