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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감초가 중금속 독성 억제

감초가 중금속 독성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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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김상찬 교수팀 연구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의 김상찬교수팀(한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 김상건 교수팀(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카드뮴과 비소의 세포독성을 해독하는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을 개발했다고 밝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카드뮴은 환경오염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물질로서, 카드뮴이 함유된 물질은 급성 폐렴과 폐부종, 신장질환, 본태성 고혈압, 심근장애, 폐암, 전립선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얼마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타이이타이병’의 주범이기도 하다.



김상찬 교수팀은 감초(甘草)가 한약처방의 하나로 수천년 동안 독성물질의 해독에 중요하게 사용되어 온 점을 고려해 지난해 7월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김 교수팀이 쥐 세포실험을 통한 연구결과 감초 물추출물 및 감초성분중의 리퀴리티게닌(국내유통중인 감초에 0.42%포함)은 카드뮴으로 유발된 세포의 독성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세포내 해독작용과 관련된 글루타치온(GSH)의 고갈상황에서는 완벽한 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냄을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이러한 감초 및 리퀴리티게닌의 중금속 독성억제는 세포내부의 Bad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세포죽음의 기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 이를 미국 독성학회(SOT)에 발표하였으며, 독성학 전문지인 Toxicology에 2004년 5월에 게재됐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해독 목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감초의 독성 완화기작을 객관적으로 규명한 것으로서 토양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폐해가 급증하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찬 교수는 “감초추출물 및 리퀴리티게닌을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로서 특허출원 하였으며, 또 감초 외의 다른 한약재를 이용하여 중금속 해독의 효능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 연구센터로 지정되어 10년간에 걸쳐 100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대구·경북 한방바이오 산업의 핵심연구기관으로 한방의 과학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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