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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자율신경계 관련 질환 최신 치료법 ‘공유’

자율신경계 관련 질환 최신 치료법 ‘공유’

대전시한의사회, ‘두면부 질환·불안장애 통합적 접근법’ 제시
이원구 회장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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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원구·이하 대전지부)는 25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구암관에서 2025년도 1차 보수교육을 개최,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자율신경계 질환 치료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이날 이원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초음파 진단기기 등 자체 강사 육성 및 지부 회원 대상 세미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대전지부가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초고령사회,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두개천골요법’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4회에 걸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의약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임상술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최근 X-ray 사용 완결심까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한이자 그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제도적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한의협은 대전 회원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반으로,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권과 한의약의 외연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박수호 원장(전주시 본수호한의원)이 ‘두면부 질환과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두개천골기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불안장애, 인지장애, 치매, 이명, 난청, 어지럼증에 대한 한의학적 두개천골요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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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에 따르면 ‘두개천골요법(Craniosacral Theraphy)’은 두개(머리뼈)·천골(엉치뼈) 기반 뇌수막 이완 치료로, 치료기전은 △두개골 봉합선 가동 활성화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계 활성화(뇌신경 3·7·9·10번, 천골 2·3·4번) △오장육부를 지배하는 미주신경 조절(경정맥공·Jugalar Foramen)을 통해 정신을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해 긴장과 피로를 회복하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인체에서 가장 많은 뼈와 관절이 모여 융합되지 않은 두개골 봉합선을 시술 혈자리로 꼽으며 두개천골요법에 약침·도침·매선요법을 병행하는 술기를 소개했다.

 

특히 중증치매 치료에 있어 추출정제법으로 한약재의 모든 유효성분들을 포함하는 ‘두개천골태반약침(이진탕+사물탕+태반)’과 두개천골요법을 병행할 것을 제시하며 “이는 ‘이진탕’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면역을 활성화하고, ‘사물탕’으로 혈행 순환을, ‘자하거(태반)’로 양분을 주입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두개천골태반약침에 두개천골요법이 접목되면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급성에는 ‘두개천골황련해독약침’도 권고된다”며 “약침의 장점은 소화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영양을 줄 수 있는 만큼 태양인이나 소음인처럼 흡취지기(吸聚之氣)가 약한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쪽 후두골 유양돌기 봉합선, 뇌공혈 △시상봉합선 따라 신정혈·상성혈·신회혈·백회혈·강간혈 △접형골과 측두골의 접합 부위, 관자놀이 △인당혈, 찬죽혈 순으로 주사하는 술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경막과 연결된 연부조직, 도출정맥 등을 자극해 뇌척수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도침치료를 제시한 박 원장은 “질긴 후두부와 두정부의 건막(Aponeurosis), 특히 시상봉합 등에 도침 시술 후 두개천골 약침치료를 시행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두개천골약침 치료 후 중상부 흉추, 천골 등의 안정성을 위해 약해진 근막이나 조직에 실을 심어주는 매선요법(리프팅 효과)도 병행할 것을 권고하며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삶의 질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한 논문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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