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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3일 (토)

대구한의대, 벨기에 의사협회 초청 받아 한국 침법 강의

대구한의대, 벨기에 의사협회 초청 받아 한국 침법 강의

지난 3월 이봉효 교수 사암침법에 이은 후속 교육
침구전문 의사협회 “한국 한의학, 새로운 관점 제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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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가 벨기에에서 한국 침법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국제적인 한의학 교육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대구한의대는 벨기에 침구전문의사협회(ABMA)의 초청으로 4월 11일과 12일, 브뤼셀 남부 니벨(Nivelles)에서 제2차 한의학 침법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봉효 교수가 진행한 사암침법 강의에 이은 후속 교육이다.


이번 특강에는 벨기에 현지에서 10년 이상 환자 진료에 침술을 활용해온 의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차세대 의료인을 위한 침구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럽 전통의학 교육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강의는 대구한의대 대학원 한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봉화한의원의 금유정 원장이 맡았으며, 산학협력단 소속 나향미 교수가 통역을 담당해 이틀간 총 14시간 동안 진행됐다. 금유정 원장은 경락의 표본 원리와 임상 적용에 용이한 평형침법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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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습과 진단, 치료로 구성된 수업 구성은 현지 의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럽에서는 주로 중의학 기반의 침구의학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국 침법은 이들에게 신선한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특정 경혈 취혈법 등 실전적인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수업 내내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봉효 교수, 금유정 원장, 나향미 교수는 “이틀간의 수업 동안 보여준 벨기에 의료인들의 집중력과 열의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자체 개발한 한의약품을 협찬하며 한의학의 다양한 성과물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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