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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한의학, K-의학의 중심으로 도약… 정부·국회 ‘적극 지원’

한의학, K-의학의 중심으로 도약… 정부·국회 ‘적극 지원’

보건복지부 “전통과 현대의학 융합으로 한의학 발전 도모”
국회 “고령화·디지털 헬스 시대 속 한의계 역할 중요성 커져”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3일 협회관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학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의학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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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의학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는 한의학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하여 융합함으로써 우리나라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연구 지원 제도 개선과 국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더 나은 제도와 환경 속에서 한의계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대학 시절 한의학과가 있는 캠퍼스를 지나다니며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의사협회에 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은 처음인데 이번 인연을 계기로 기본소득당과 저도 한의사분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의학이 더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10월 말 개최될 경주APEC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며 “APEC 행사장 내에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마련하는 별도의 코너가 준비되고 있다”며 “이번 APEC을 통해 한의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요즘 ‘K’를 앞세운 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K-의학, 그중에서도 한의학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박람회나 전시회에서도 한의학을 직접 접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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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주민 위원장, 용혜인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령화 사회와 새로운 의료 기술 발전 속에서 한의계가 새로운 무기를 장착할 때가 됐다”며 “세계 어느 나라도 갖고 있지 않은 글로벌한 경쟁력이 있는 의료 시스템을 우리가 갖고 있으며, 이를 전 세계에 경쟁력 있게 수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계가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 책임의원으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내에서의 돌봄 영역과 세계로의 진출 등 한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K-MEDI의 시대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선생님을 기리는 허준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며 “조선 의학의 대표적인 명인이자 동양의학의 거성인 허준 선생님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동의보감을 집필하고 인술을 실천하신 곳이 바로 이곳 강서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학과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데 늘 관심과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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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영석 의원, 이기헌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권성동·추미애·박지원·안규백·안철수·소병훈·박정·전현희·백혜련·진성준·김영진·김영호·이언주·강훈식·박수현·김영배·이수진·김승원·윤건영·민병덕·임오경·장종태·양부남·정진욱·조인철·이재관·조계원·이강일·전진숙·안태준·부승찬·윤종군·이준석·백승아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영상 및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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