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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손상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 급증…10년 새 9%p ↑

손상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 급증…10년 새 9%p ↑

손상 주요 원인은 추락·낙상, 둔상, 운수사고 順
10~20대 자해·자살시도자, 10년 전보다 14.5%p 증가
질병청 ‘2023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

손상.jpg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운수사고로 인한 손상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10년 새 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2023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28일 공개했다.

 

질병청은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200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2023년 조사결과 23개 참여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총 20만3285명이었다.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3만2691명(6.1%)이었고 사망한 환자는 2425명(1.2%)이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2년 사망원인으로 손상이 4위를 차지하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엔 3위를 차지하는 등 손상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성별을 보면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6.5%)가 여자(43.5%)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0~9세가 17.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0년 전(2013년)과 비교하면 전체 손상환자에서 10대 이하 어린이·청소년의 비율은 36.5%에서 27.4%로 9.1%p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비율은 14.3%에서 28.3%로 14.0%p 증가했다.

 

손상 유형을 보면 전체 손상환자 중 추락·낙상(37.8%)으로 인한 손상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둔상(19.4%), 운수사고(13.1%) 순이었다. 10세~29세(둔상 25.4%)를 제외한 10대 이하와 3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추락·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자해·자살이나 폭력·타살 등 고의성이 개입된 ‘의도적 손상’은 비음주 상태의 환자에서는 5.8%로 나타났으나, 음주 상태의 환자 중에서는 34.0%를 차지했다. 음주상태가 의도적 손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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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사고로 인한 환자 수는 10년 전(2013년)과 견줘 약 1.6배(1만5239명) 감소했으나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12.6%에서 21.6%로 9.0%p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수사고 발생 시 53.6%(3080건)는 고령자가 직접 운전한 경우였다. 28.6%(1644건)는 고령자가 보행자인 경우, 15.3%(878건)는 동승, 승객인 경우였다. 고령자가 운전자인 비율(53.6%)은 10년 전(47.6%)에 비해 6.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에서도 60대 이상 환자 비율이 증가해 10년 전과 비교하면 1.8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입원율과 사망률도 증가했다. 낙상은 주로 집(42.9%)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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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자살 환자의 비율은 2013년 2.4%에서 2023년 4.9%로 약 2.2배, 중독환자는 약 1.7배(2.5%→4.2%) 가량 증가했다. 특히 10~20대는 자해·자살 시도자 비율이 14.5%p(29.3%→43.8%), 중독 비율이 14.3%p(19.2%→33.5%) 각각 증가했다.

 

자해·자살의 시도 이유로는 정신과적 문제가 47.1%로 가장 많았다. 중독물질로는 치료약물(67.4%), 인공독성물질(10.8%), 가스(10.6%), 농약(8.9%) 등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는 국가손상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한다. 이번엔 2021년 원시자료를 함께 공개하며, 2022~2023년 원시자료는 내부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시자료 제공 심의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가손상정보포털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이 자료가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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