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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제45대 한의협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제45대 한의협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등 축사 통해 한의학 발전 기원
초고령사회·저출생 시대 맞아…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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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취임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신임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앞으로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서면축사를 통해 “오는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만성질환 대책 마련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의학은 예방의학 측면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우리 사회에서의 역할 증대와 밝은 전망이 예상되는 만큼 국회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한의학을 현대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의사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많은 정책적 고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축사(서면)에서 “‘미병’이라는 개념 아래 예방의학에 대한 탁원할 효과는 물론 다양한 치료요법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해 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유산을 현대에 맞게 발전시킴은 물론 국외에까지 K-한의학의 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이며, 한의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의학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면축사 이외에도 현장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도 신임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의약이 보다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그 길에 동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혜숙 국회의원은 “한의학이 난임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왔기에, 지자체 중심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학이 더욱 발전해서 국민의 건강과 국가보건의료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새로운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의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박광온 국회의원은 “대법원의 판결로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한의사의 애로사항들이 해결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시대의 요청을 사회가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윤성찬 신임 회장의 취임사에서 밝힌 강력한 의지들은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이뤄지는 것들로, 한의계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이뤄지는 시간은 줄어들 것인 만큼 앞으로 임기 동안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성 국회의원은 “현재 정부가 의료불균형 및 기형적인 의료서비스 체계 개편을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한의학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의학의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둥으로서 보다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저 역시 언제 어디서든 한의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학으로 오랜 기간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고, 오늘날에는 보건의료 제도권 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진행될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이 한의학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해 나가겠다. 또 한의학 정책은 정부-협회-전문가-국회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신임 집행진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한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기현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도 축전을 통해 한의협 45대 집행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민족의학으로, 현대화된 치료법과 한의학의 발전된 기술이 더해져 한국인에 맞는,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며, 더불어민주당도 한의약의 발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건강한 국민, 더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국 대표는 “한의학이 발전하고 성장한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고, 한의학이 세계화를 이룬다면 대한민국의 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국혁신당은 한의계와 소통을 강화해 한의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현 의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우리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이어나가며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3만 한의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임 윤성찬 회장님·정유옹 수석부회장님을 중심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라며, 한의사 회원 모두 하나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전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제45대 임원진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윤성찬 회장님·정유옹 수석부회장님의 취임이 한의계 전반에 걸쳐 혁신과 발전의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의협과 한의학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크게 기여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하며, 이같은 노력으로 한의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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