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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미래 한의사 111명, 흰 가운으로 국민 돌봄 결의

미래 한의사 111명, 흰 가운으로 국민 돌봄 결의

경희대 한의대, ‘2024년도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 성료
고성규 학장 “한의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발휘하길”

화이트 화이팅.jp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은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WCC· White Coat Ceremony)’를 개최, 임상실습에 나서는 본과 4학년 진입생들에게 가운 전달과 함께 미래 한의사로서의 출발을 격려했다.


매년 경희대 한의대·경희대한방병원·경희대 한의대 학부모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는 경희대한방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에게 의료인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한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 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학장·이병철 교학부학장,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고창남 본과 4학년 지도교수, 원영호 본과 4학년 학부모 대표를 비롯해 본과 4학년생 및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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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규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 한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한의사들은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일선 한방병원·한의원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및 국제기구에서의 공공의료분야를 비롯해 법조·IT·바이오헬스벤처 분야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은 한의대에서 만났지만 인문계와 자연계를 아우르는 각각의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라고 운을 뗐다.


고 학장은 이어 “앞으로 1년 동안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한의사로서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힘들 때마다 경희대 한의대에는 언제나 훌륭한 선후배가 함께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이트_ 김성완 의무부총장.jpg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의료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세레모니인 만큼 흰 가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며 “흰 가운을 입으면 의료인으로서의 자격과 함께 이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 또한 부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앞으로 병원에 들어오게 되면 술기와 의료 지식뿐만 아니라 의사와 환자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주변 동료들과 어떤 식으로 협업하는지를 배우고, 연구해 성숙한 의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면서 “마지막 남은 1년 동안 시야를 넓혀 보람 있고, 알찬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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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세레모니 이후 흰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 치료받는 병원이 아닌 치료하는 의사로서의 병원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부심을 가짐과 동시에 이에 따른 무게감과 소명의식 또한 함께 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제 프로페셔널 의료인으로서 첫발을 디딘 것으로, 배움에 앞서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능동적으로 한의사로서의 성장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앞으로 임상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배운 한의학의 진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도 최적의 실습 장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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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호 본과 4학년 학부모 대표는 “부모 입장에서 임상에 나서는 여러분들께 겸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한의사라는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동기들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환자분들께 겸손한 태도로 임한다면 원만한 인간관계와 더불어 성숙한 의료인으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아울러 “길고 힘들었던 지난 5년간의 수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이 자리에 선 모든 학생분들께 축하드린다”면서 “남은 1년간 많은 추억을 쌓고,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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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행사에서는 고 학장, 김 총장, 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각각 가운을 입혀주고, 격려하는 가운전달식을 갖는 한편 김거환 졸업준비위원장이 학생 대표로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구하는 인을 마음에 새겨 환자를 보살필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의사의 근본을 지키고, 의생명과학의 진리를 탐구해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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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흰 가운을 수여 받은 경희대 한의대 본과 4학년생 111명은 경희의료원 내 경희대한방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 및 현장 지식, 의료행정시스템 특성과 기능을 습득하고, 한의사로서 갖춰야 할 의료 윤리, 사회적 책임 등을 수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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