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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환자의 생명권이 우선입니다!”

“환자의 생명권이 우선입니다!”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치 국면 종지부 찍고 대화 국면으로 전환해야
보건의료노조,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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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하 보건의료노조)26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의사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현장의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 및 긴급 국민행동을 제안했다.

 

이날 최희선 위원장은 취지 발언을 통해 의사들의 진료 거부로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등 지금 의료 현장은 언제 어떤 의료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고 밝히며, 의사·정부·병원 모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기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의사들은 명분 없는 진료거부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의 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고 대화를 통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병원은 의사를 감싸거나 진료 차질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의 업무 복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하며, 특히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해 강대강 대치 국면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즉각적인 의정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정간 힘겨루기용 의제로 전락해서는 안되고, 표를 얻기 위한 총선용 의제로 접근해서도 안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책, 필수·지역·공공 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해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들의 대형종합병원 이용 자제 운동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력하고 응원하는 덕분에운동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의사단체와 정부간 대화를 촉구하는 국민운동 등 긴급 국민운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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