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금)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6일 (금)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남 병원선이 4일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 순회 진료 첫 출항을 알린 가운데 올해에도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통해 2500명의 주민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올해의 목표 진료 인원은 연간 12만3000명이며, 지난해와 대비해 목표치를 3000명 상향했다.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한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해 한의과, 내과, 치과,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65일 동안 6199마일(1만1480km)을 이동해 7개 시군 49개 마을을 방문하여 한의과 2311명을 비롯해 내과 4만6040명, 치과 1만3276명, 방문 진료 1만612명 등 연인원 12만8087명을 진료한 바 있으며, 이용 주민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8%가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병원선 진료 지역 추가를 위해 4개 마을을 시범 진료한 결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2개 마을(통영시 백학, 대항)을 올해 신규 진료해 더 많은 섬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불편감과 겨울철 피부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점안액 및 천연 한방 보습약품을 신규 구매해 총 103종의 의약품 등을 제공, 의료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질 없는 순회 진료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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