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 (목)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5일 (목)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13일 진흥원 서울분원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1년부터 추진 중인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의학계, 한방병원 등 사용자 단체와 보건의료 정보표준·빅데이터·사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및 의무기록선진화 연구 참여 한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21∼‘23년 성과와 ‘24년 추진 계획,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분석 거버넌스 구축 △한의약 표준 EMR DB 개발을 통한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 수집 기틀 마련 △한의 EMR 인증표준안 및 용어 표준화를 통한 보건의료정보 연계 체계 마련 △한의 의료기관 시범적용을 통한 표준 EMR 확산 기반 마련 등이 보고됐다.
특히 한의약 표준 EMR 입력도구 버전 1.0을 개발해 30개 질환 CPG(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표준임상경로)의 임상 적용성 확인이 주요 성과로 꼽혔으며,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MOU를 체결해 서울·대전·청주·천안 지역 39명의 한의사가 의무기록 선진화 사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 특이질환(암 관련 증상, 자폐스펙트럼) 포함 34명의 한의사가 373건의 진료기록차트 입력에 참여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확산·이행 및 의무기록 선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2024년에는 15개 CPG·CP 질환 추가 및 의료기기 임상정보 수집 DB를 탑재한 한의약 표준 EMR 버전 2.0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한의 의료기관 성과 확산 및 공유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2016~2022) 및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2020~2029)의 수행기관으로 현재까지 41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으며, 이를 한의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임상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활용하기 위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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