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속초20.2℃
  • 구름많음20.1℃
  • 흐림철원19.1℃
  • 흐림동두천18.5℃
  • 흐림파주18.9℃
  • 흐림대관령14.2℃
  • 구름많음춘천20.0℃
  • 연무백령도18.3℃
  • 흐림북강릉19.8℃
  • 흐림강릉20.4℃
  • 흐림동해20.5℃
  • 흐림서울20.4℃
  • 흐림인천19.8℃
  • 흐림원주19.0℃
  • 흐림울릉도19.3℃
  • 흐림수원20.4℃
  • 흐림영월19.2℃
  • 흐림충주18.8℃
  • 흐림서산20.8℃
  • 흐림울진19.8℃
  • 흐림청주19.5℃
  • 흐림대전19.7℃
  • 흐림추풍령18.0℃
  • 흐림안동18.5℃
  • 흐림상주19.2℃
  • 비포항18.5℃
  • 흐림군산19.3℃
  • 흐림대구19.2℃
  • 흐림전주19.7℃
  • 비울산17.5℃
  • 흐림창원19.3℃
  • 흐림광주19.8℃
  • 비부산19.2℃
  • 흐림통영19.4℃
  • 흐림목포19.6℃
  • 흐림여수19.6℃
  • 흐림흑산도19.4℃
  • 흐림완도19.7℃
  • 흐림고창19.0℃
  • 흐림순천18.5℃
  • 흐림홍성(예)20.6℃
  • 흐림19.6℃
  • 비제주19.6℃
  • 흐림고산18.3℃
  • 흐림성산19.4℃
  • 비서귀포21.3℃
  • 흐림진주19.4℃
  • 흐림강화18.8℃
  • 흐림양평19.6℃
  • 흐림이천20.9℃
  • 구름많음인제20.7℃
  • 흐림홍천19.1℃
  • 흐림태백16.7℃
  • 흐림정선군20.0℃
  • 흐림제천18.0℃
  • 흐림보은18.2℃
  • 흐림천안19.9℃
  • 흐림보령20.2℃
  • 흐림부여19.9℃
  • 흐림금산19.4℃
  • 흐림19.3℃
  • 흐림부안19.6℃
  • 흐림임실17.9℃
  • 흐림정읍19.2℃
  • 흐림남원19.1℃
  • 흐림장수17.2℃
  • 흐림고창군19.1℃
  • 흐림영광군19.5℃
  • 흐림김해시18.9℃
  • 흐림순창군19.1℃
  • 흐림북창원19.1℃
  • 흐림양산시20.7℃
  • 흐림보성군20.3℃
  • 흐림강진군20.1℃
  • 흐림장흥19.6℃
  • 흐림해남19.7℃
  • 흐림고흥19.9℃
  • 흐림의령군20.1℃
  • 흐림함양군19.9℃
  • 흐림광양시19.5℃
  • 흐림진도군19.9℃
  • 흐림봉화18.7℃
  • 흐림영주18.6℃
  • 흐림문경18.4℃
  • 흐림청송군19.0℃
  • 흐림영덕19.4℃
  • 흐림의성19.2℃
  • 흐림구미20.4℃
  • 흐림영천18.2℃
  • 흐림경주시18.5℃
  • 흐림거창18.6℃
  • 흐림합천19.5℃
  • 흐림밀양18.5℃
  • 흐림산청19.5℃
  • 흐림거제18.9℃
  • 흐림남해19.3℃
  • 비20.3℃
기상청 제공

2024년 10월 07일 (월)

포항시, ‘석곡 기념관’ 개관…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포항시, ‘석곡 기념관’ 개관…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수장고·전시실·영상관 통해 ‘석곡 이규준’의 생애와 가르침 전시

포항시.jpg

 

한의학 선구자 ‘석곡 이규준’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한 장소가 만들어졌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남구 동해면 일원에서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곡 기념관은 포항시 동해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학문을 깨우쳐 근대 한의학을 빛내고 조선의 마지막 유의(儒醫)로 불리게 된 천재 실학자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고, 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에 개관한 석곡 기념관은 연면적 999.39㎡·지상 2층의 규모로, 1층은 소강당·수장고·사무실이, 2층에는 전시실과 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석곡의 유학과 한의학 수학, 천문학 등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은 서까래 형태의 처마와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전통적 미를 강조한 외부와 석곡이 생전 중시한 뜻인 ‘어질 인(仁)’ 사상을 담은 전시물, 석곡의 학구열을 모티브로 한 석곡 서가 등을 조성한 내부가 특징이다.

 

석곡의 후손인 경주 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에서 기탁한 목판 360여 장(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548호)과 저술 서적 및 생전 사용 물품 등이 수장고 내 보관·전시돼 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문중 대표로 목판을 소장하고 있던 종부 박순열 씨가 석곡 기념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포항시는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개관을 기념해 소문학회가 참여해 진행된 ‘석곡 이규준 학술강연회’에서는 △석곡의 유산을 회복하기(James Flowers 존스홉킨스대 박사/경희대 연구원) △곡례유이와 논어집해쇄관 내용소개(황원덕 전 소문학회장) △석곡 이규준과 석재 서병오의 의학적 친연성 연구: 석재 서병오의 처방전을 중심으로(오재근 대전대학교 방제학교실 교수) △경계를 넘어: 석곡 이규준의 의료인문학(김태우 경희대 기후-몸연구소 소장) 등 발제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김준래 소문학회장은 “소문학회는 석곡 이규준 선생님께서 남기신 저서인 ‘소문대요’와 ‘의감중마’의 핵심인 ‘부양론’을 이어받아 연구·발전시키고 있는 학회로, 현재 대한한의학회의 회원학회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석곡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석곡 선생님께서 남기신 학술적인 업적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개관식 후 취타대를 따라 이동한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장에서는 ‘석곡 이규준, 뜻이 울려 퍼지다’를 주제로 징을 울리는 퍼포먼스에 이어 △석곡뎐 마당극 △퓨전 한국무용 △석곡 시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