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제13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총회에 참석해 우수한 국제표준성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전통의학기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총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중의약대학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중국·일본 등 15개 정회원국 대표 및 ISO 중앙사무국 관계자 등 총 277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한국 수석대표인 경희대 김용석 교수 외 대표단 21명이 현장에 참여했고, 31명의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한의학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의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한국의 대표 기관으로서 회의에 참석, 국제표준 전문가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제13차 총회는 6일간 의장단 회의, 개·폐막 총회, 작업반별 회의로 나눠 총 11회의 회의가 진행됐으며, 개발 중인 국제표준 문서 검토와 신규 제안된 표준안의 투표 상정을 검토했다.
특히 한국에서 제안한 신규 국제표준안이 모두 신규제안 투표에 상정, 한국이 단독으로 제안한 7건과 한·중 공동 제안 3건 모두 국제표준 개발 진행이 결정됐다.
이번에 제안한 국제표준은 △무연뜸의 유해성 확인 시험방법을 정한 ‘무연뜸 장치 시험방법’ △맥파 시뮬레이터의 일반 요구사항을 규정한 ‘맥파 시뮬레이터’ △도침 생산에 필요한 필수요구 사항을 담은 ‘일회용 도침’ △탕약 조제정보화를 위한 ‘탕약 조제 기록을 위한 정보 모델’ 등 10건이다. 또한 해당 제안이 한국 주도 개발로 결정돼 한의약 의료기술 중심의 기술 성능 요구사항이 담긴 국제표준이 출판될 예정이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해 채택된 신규 국제표준이 최종 발간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한의약 세계화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전통의학기술위원회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의료용전기기기·시스템위원회 사이에 의료기기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기관 체결을 결의했다. 협력기관 연락관으로는 이유정 한의학연 국제표준기획팀장이 선임됐는데, 이는 전통의학기술위원회 설립 이래 중국 외 국가에서 협력기관 연락관으로 선정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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