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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한의 의료기관, 2년 전보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아

한의 의료기관, 2년 전보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아

[2022년 사회조사] 도시 지역 만족도 63.1%, 높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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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회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한의 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5월 실시한 ‘2022 사회조사’ 결과를 16일에 공개했다. 이번년도 사회조사는 가족·교육과 훈련·건강·범죄와 안전·생활환경 등 5개 부문을 조사했으며, 전국 약 1만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의 의료기관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62.0%로 집계돼 2년 전 ‘2020 사회조사 결과’보다 1.8% 상승했다.


그 외 주로 이용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병원(64.1%), 치과 병의원(61.2%), 의원(60.6%),보건소(56.4%), 한·약국(51.9%) 순이었다.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의 경우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에서는 63.1%, 농어촌 지역에서는 56.1%의 만족도를 보였다.


의료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긴 대기시간(22.3%) △비싼 의료비(22.1%) △치료 결과 미흡(18.3%) △불친절(11.5%)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에서는 농어촌 지역에 비해 긴 대기시간, 비싼 의료비, 불친절, 진료 불성실, 불필요한 검사에 대한 불만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올해 사회조사에서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조사했는데,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상 생활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는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49.6%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모임 자제 등으로 인한 관계 단절·소통 감소(18.4%), 여행·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14.2%) 순이었다.


특히 가구별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여행·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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