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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대책 마련 시급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대책 마련 시급

3년간 정신질환 진료 인원 5000여 명 증가·진료비 98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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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 건강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과 사회적 관심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으로 진료 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의 전체 진료 인원은 지난 2015년 15만5318명, 2016년 15만7954명, 2017년 16만544명으로 최근 3년 사이 3.4%(5226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진료비 지출도 2015년 892억 원, 2016년 945억 원, 2017년 984억 원으로 10.4%(92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총 31만3175명으로 여성 16만641명보다 1.9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가율은 여성 환자 증가율이 7.7%로, 남성 환자 증가율인 1.2%보다 6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각 연도별 성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은 2015년 10만3586명, 2016년 10만4760명, 2017년 10만4829명으로 3년 사이 1243명이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5만1732명, 2016년 5만3194명, 2017년 5만5715명으로 3년 사이 3983명이 증가했다.



정신질환 분류별로는 운동과다장애 4만7448명, 우울에피소드 1만9813명, 틱장애 1만3138명, 전반발달장애 1만2824명, 기타불안장애 1만2007명,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 1만1271명, 말하기와 언어의 특정 발달장애 1만1109명,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 7806명,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 6289명, 경도정신지체 5360명 등의 순이었다. 또한 조현병 1272명, 조현정동장애 151명, 조현형장애 43명 등으로 확인됐다.



정신질환별 진료비 지출액은 운동과다장애가 35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울에피소드 117억 원, 전반발달장애 82억 원, 틱장애 71억 원, 기타불안장애 34억 원,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 34억 원,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 19억 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평균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0만 명당 2.2명으로 여성 1.6명보다 1.4배 높았다.



연령별 평균으로는 18세가 가장 높은 8.3명이었으며 17세 6.6명, 16세 5.2명 등이었다. 최근 3년간 자살 시도자 수는 총 5377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8세가 1408명으로 가장 많았고 17세 1316명, 16세 1098명, 15세 678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 10세 이상 20세 이하의 주요 자살 원인으로는 정신적, 정신과적 문제(443명)가 가장 많았다. 정신적, 정신과적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6년이 1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4년(129명)에 비해 49명(38%) 증가했다. 2016년 한 해 동안의 정신적, 정신과적 문제로 자살한 10세 이상 20세 이하 사망자 수는 178명(51.4%)으로 두 번째로 높은 원인인 가정문제 44명(12.7%)보다 4배 많았다.



인재근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과 관련 국가의 미래는 물론 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위해서도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방과 관리, 치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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