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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국민 약 2.7명 중 1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 받아

국민 약 2.7명 중 1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 받아

마약류 투여 환자 총 1884만명…‘20년(3.0명 중 1명) 보다 소폭 상승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성분류는 ‘식욕억제제’
처방 환자 수는 40대 이상이 전체 76.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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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국민 약 2.7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3.0명 중 1명)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성분류는 식욕억제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취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1884만명(중복제외)으로 ‘20년 1748만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중 남성 환자는 약 810만명, 여성은 약 1067만명이었다.

 

연령대별 환자 수로는 50대(398만명, 21.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376만명, 20.0%), 60대(358만명, 19.1%), 70대 이상(302만명, 16.0%) 순이었다.

 

40대 이상이 전체의 76.8%를 차지했는데, 이는 해당 연령대에서 마약류 진통제가 필요한 암 등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마약류 마취제가 필요한 건강검진의 횟수 등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한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처방 건수는 약 1억건, 처방량은 18억3000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년(약 9967만건, 16억8000만개)보다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성분류는 식욕억제제 성분의 ‘펜디메트라진’으로 약 1억4798만개가 처방됐다. 이어 같은 식욕억제제 성분인 ‘펜터민’(약 8406만개)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오·남용 가능성이 제기된 식욕억제제(펜터민 등)의 경우 ‘20년 대비 처방 건수와 처방량이 각각 5.4%, 3.5%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 허가된 전체 의료용 마약류 허가 품목은 538개로, 이중 마약이 229개(42.6%), 향정신성의약품이 309개(57.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허가 품목 수를 차지한 성분은 진통제인 펜타닐(76개)이었으며, 식욕억제제인 펜터민(43개), 모르핀(진통제, 31개), 옥시코돈(진통제, 30개)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의료용 마약류 제조액 규모는 3290억원으로 지난 ‘19년 대비 약 10.2% 증가했다. 수입액은 921억원으로 ‘19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20년보다는 증가했다. 수출액은 ‘19년 95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1년 167억원으로 약 75.6% 증가했다.

 

제조 상위 5개 성분은 △펜터민(식욕억제제, 781억원) △프로포폴(마취제, 351억원) △알프라졸람(항불안제, 285억원) △펜디메트라진(식욕억제제, 280억원) △졸피뎀(최면진정제, 278억원) 순이었다. 5개 성분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생산실적의 약 60%를 차지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매년 약 1억3,000만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계자료를 분석·가공해 안내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 기관별통계 → 중앙행정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의료용마약류취급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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