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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한의임상진료 ‘치매’ 가이드라인 제시

한의임상진료 ‘치매’ 가이드라인 제시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치매에 관한 변증진단 정보 상세 제공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6일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한의진료’를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 치매 한의표준 임상경로를 중심으로 환자프로세스에 대한 진료가이드를 제시했다.

 

메디스트림(medstream)과 공동주최로 줌(Zoom) 방식의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12차 월례회에서는 정선용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가 발표자로 나서 △한의학에서의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의 평가 진단, 증상 및 치료과정 △치매의 한의학적 통합치료와 예방법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월례회.png

 

정선용 교수는 “치매진단과 진료용으로 정한 치매표준 임상진료지침(CPG)과 치매표준 임상경로(CP)를 개원 한의사들이 임상 실제에 적용해 나간다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치매의 종류별 한의학적 분류와 진단, 검사, 치매와 불면·중풍, 치매 임상사례,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을 치매표준 임상진료지침(CPG)에 근거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치매는 한의학에서 기허, 음허, 담음, 화열로 변증하여 매병, 건망, 전광으로 표현하는데, 뇌질환의 상태에 따라 알츠하이머·혈관성·경도인지장애로 구분하고 치매증상의 차이와 예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또한 “서울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진행한 한의치매예방 관리 사업에 따르면 한의 치료로 노인들의 인지기능 및 우울감·불면의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팬데믹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노인층의 치매 예방은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오행적 변증시치인 오신론(五神論)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임상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또 “한의학 치료이론은 형신의 작용에 따라 분석된 개념을 기초로 치매에 대한 ‘몸과 마음’의 질병을 변증하여 한약 및 침구 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교수는 이와 함께 “3勸, 3禁, 3行과 이정변기요법, 걷기, 운동, 사교모임, 취미활동과 긍정적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오신론을 도입한 정신건강 한의학을 활용, 노인층의 치매 예방과 치료를 통해 치매환자 및 주변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치매예방수칙 3·3·3’은 3勸(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책·신문을 읽고 글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3禁(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지 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行(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하기, 가족·친구와 자주 연락하고 단체 활동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 등을 뜻한다.

 

한편 차기 월례회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5월 24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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