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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

대구, 의료관광객 3만명 시대 열어

대구, 의료관광객 3만명 시대 열어

2018년 대비 7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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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연평균증가율 27.2%를 보이며 비수도권으로서는 처음으로 3만명 시대를 연 것이다.

 

지난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는 전년 대비 31.3% 증가한 49만7464명이며,이 중 대구시의 외국인환자수는 전체의 6.3%를 차지해 서울,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8년 대비 75.7%나 증가한 수치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각각 136%,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피부·성형 분야 주 고객인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의료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체 의료관광객의 21%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2017년 사드 사태의 여파로 전년 대비 53%까지 감소했으나 중국권 의료관광 시장 확대와 유치 활성화를 위해 총 14회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24회 팸투어 운영 등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사드 사태 이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 점차적인 사드 보복 완화에 맞춰 칭다오, 항저우 등 중소도시와 직항노선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경제발전으로 높아진 중국인의 고급 의료 욕구와 여성들의 미용분야 관심도 증가 등 의료관광 고객층의 수요를 집중 공략한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홍보 마케팅도 추진, 베트남·태국(피부 미용), 일본(한방), 러시아(중증·내과), 몽골(건강검진) 등 주요 타깃 국가의 외국인환자가 높은 비율로 증가했다.

2018년 대비 몽골은 354%, 베트남 243%, 태국 100%, 일본 92%, 중국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명실상부한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확인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 5만명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09년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뛰어든 대구시는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선도유치업체 지정제도 운영,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 등 전국 유일의 전문 기관 운영, 10개국 25개소에 달하는 해외 홍보센터 개소·운영 등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과 함께 뷰티·의료기기 등 연관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주요 타겟 국가를 대상으로 ‘헬로! 메디시티대구’, 대구의료관광 통합 설명회 등을 개최해 웰니스산업과 의료관광이 접목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동남아권 시장 개척사업의 성과가 올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중국의 한한령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은 한층 더 올라갔으며, 앞으로도 의료관광특구 조성, 대구·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발굴·활용 등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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