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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

“코로나19 사망, 의료기관·요양원 집단감염과 연관”

“코로나19 사망, 의료기관·요양원 집단감염과 연관”

경기도, 코로나19 사망자 23명 중 18명(78%)은 집단감염
“코로나19와 싸움 핵심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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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사망자의 78%가 의료기관 및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돼 이에 대한 시설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역학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25명으로 평균 연령은 44.6세다.


월별로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3월이었고 일평균 13.3명 수준이었다. 현재 6월은 일 평균 13.0명으로 3월 상황에 거의 근접하다.

 

경기도에선 그동안 23명의 감염자가 사망해 2.04%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280명이 사망했고 치명률은 2.24%로 비슷하다.

총 23명의 사망자 중 78.3%인 18명이 의료기관 및 요양원 집단 유행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와 의정부시 소재 종합병원 유행 관련 입원 환자 31명이 감염됐는데 그 중 9명이 사망했으며, 군포시와 광주시 소재 요양원 유행과 관련해 입소 노인 24명이 감염됐고 그 중 9명이 사망했다.

 

의료기관 두 곳과 요양원 두 곳에서 감염된 환자와 입소자 55명 중 32.7%에 해당하는 18명이 생명을 잃은 것이다.

 

이에 경기도 70대 감염자의 치명률은 9.68%(사망자 6명/확진자 62명)로 높아지고,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26.53%(사망자 13명/확진자 49명)로 4명 중 1명이 사망했다.

 

임 단장은 “이런 결과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어디가 핵심 전장인지를 알려준다. 바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이라며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제도나 ‘사회복지시설 대체 인력지원 사업’과 같이 새로운 정책이 더 필요하고, 충분한 자원이 배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유행 발생 이후 대응을 위한 의료자원 확보도 중요하다”며 “특히 중환자 병상의 추가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중환자실 공간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병원이 공간을 내고, 정부와 지역 민간의료기관이 전문 의료 인력을 파견하는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총 4억99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료인들이 근무할 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보강했고, 중환자 진료용 의료 장비를 다수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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