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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KOMSTA,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KOMSTA,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00차 의료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1993년 첫발을 내딛은 이후 17년만에 해외의료봉사 100회라는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이 같은 신화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봉사단 발족의 계기가 됐던 김규만 원장 등 초창기 멤버의 도전 의식과 이를 조직적으로 엮어낸 권용주 초대 단장의 추진력, 알차게 내실을 다진 김호순 단장의 유연한 리더십, 그리고 현재의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강동철 단장의 열정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봉사단을 가장 봉사단답게 만든 것은 역시 전국 1000여명 단원들의 몫이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과 희생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KOMSTA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NGO(비정부기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봉사단은 한의사 개개인이 모두 나서서 할 수 없었던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모범적으로 실천해왔다.



지구촌이 홍수로, 지진으로, 내전으로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할 때마다 봉사단원들은 아무런 댓가없이 묵묵히 그 현장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그들의 땀이 있었기에 세계 곳곳에 한의학 협력병원이 세워졌고, 국제 협력 한의사가 파견됐다.



또한 민간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한의학’ 브랜드를 퍼트려 나갔다. 그러나 봉사단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질병으로 신음하고,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건강을 심어주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한의계에 KOMSTA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봉사단원 개개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 100회 해외의료봉사를 계기로 KOMSTA가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봉사의 정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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