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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0일 (토)

젊은 세대가 희망을 갖는 한의학 만들기

젊은 세대가 희망을 갖는 한의학 만들기

올 대학입시 전형 결과 전국 한의과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렸다. 경쟁률만 놓고 볼 때 한의예과가 11.89:1로 치의예과 7.73:1, 의예과 6.99:1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성세대들이 한의학의 암울함을 말할 때 젊은 세대들은 그래도 한의학에는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에 기성 세대는 무한 책임을 지녀야 한다.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열어 줄 디딤돌의 역할에 큰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할 순 없다. 올 한해 무엇을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것은 한의학의 발전을 장애하는 일반인의 뜸시술 자율화, 유사의료업자의 제도권 진입 기도를 철저히 막아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능동적이고, 공세적인 자세로 한의학의 육성을 담보할 수 있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현재 한의계는 한의학 관련 법률 제·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최고의 기반을 갖춰 놓고 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한의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있고, 한의사 출신의 한의약정책관과 한의학연구원장도 함께 하고 있다.



이처럼 국회·정부·국책 연구기관의 주요 보직에 한의사 출신 인사들이 폭넓게 포진하고 있던 한의계 역사는 전무하다. 따라서 현재 국회에서 발의돼 있는 △한약이력추적관리법 △한의약육성법 △장애인복지법 △공중보건장학특례법 등 한의학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에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 법률의 제·개정이 곧 젊은 세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담보하는 필수 항목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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