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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신흥묵 동국대 한의대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신흥묵 동국대 한의대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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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국대 한의대 신흥묵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110년 역사(1989년 설립)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올 8월에 등재되는 분야는 Marquis Who’s Who의 의학분야인 Medicine & Healthcare 2009~2010판이다.



신흥묵 교수는 “현재 많은 양방의 고혈압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있으나 장기치료에 따른 발기부전, 두통, 부종, 고지혈증, 불면 및 현기증 등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중도에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전 세계적으로 혈관의 노화나 병변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치료를 위한 부작용이 적고 장기 치료가 가능한 천연물 한의약제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 치료제로 천연물한약제제인 ‘HMCO5’ 개발과 관련 신 교수는 2003년(9월)부터 2005년(7월)까지 진행된 ‘항고혈압 한약제제 개발에 관한 연구’(복지부)를 통해 고혈압 치료 효능을 갖는 천연물한약제제인 ‘HMC05’를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고, 특히 2005년(6월)부터 2008년(3월)까지 3년간 수행한 ‘한의약을 활용한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복지부) 과제는 최종보고서 평가에서 한의약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과제 중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한약제제인 HMC05의 안전성은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윤영란 교수)에서 시행한 HMC05의 인체 안전성시험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2009.7~2011.6)에는 한의약 연구개발사업(보건복지가족부)의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HMC05 전임상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팀(박정의 교수) 및 CJ제일제당과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한의약 신약 개발을 위한 전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과학에는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이 있으며, 또 그것이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이라면 한의학 역시 음양과 오행의 원리로 사람의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체계적 지식으로서 과학인 만큼, 작금 자연과학의 실험적 자료에만 급급해 하는 ‘근거 중심의 한의학’만이 마치 한의학의 과학화를 이룰 수 있다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한 체계적 지식 그 자체가 근거 중심이 아닐까? 다만 국민과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의학의 원리를 쉽게 표현하고 홍보함은 물론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객관화의 추구가 우선일 것이며, 천연의약품 시장을 석권하는 독일의 경우 생약제제를 모두 의약품으로 간주하고, 전통적 사용의 효능을 인정하여 허가된 생약 수가 800여종을 상회하고 있음을 볼 때 한의학이 세계주류 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함은 선결 조건이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현재의 신약 개발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서양의 신약 패권주의를 신봉함으로서 한의학의 학문적 특성을 반영한 천연물 한의약제제 개발은 사실상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검토할 부서의 신설과 보완 및 전문인력의 확충을 통한 제도의 구비가 한의학이 세계주류 의학으로 발전하고 또 국가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복용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능이 보완된 제제 개발(연제 캡슐, 정제, 과립 등), 시대나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제 개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신흥묵 교수는 1998년 이후 현재까지 국가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치료기전을 밝히고, 한의약의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제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 그동안 심혈관질환 관련 저명 국제학술지(SCI급)와 국내 학술지, 국제학술대회에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심혈관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 가운데 하나인 Circulation Research(2002)에 고혈압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발표하였고, 그 학술적 가치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사설(논설)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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