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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

잘못된 현실 바로잡는 우리 사회의 ‘브레이크’

잘못된 현실 바로잡는 우리 사회의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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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속에 더러운 잔재로 남아 현대사회를 오염시키는 종교계를 규탄한다. 부도덕한 정치세력의 뿌리에 존재함으로써 사회 양극화를 극화시키는 불투명한 종교계에 브레이크를 건다. 나의 브레이크 장치는 호주제 폐지를 성공시킨 것처럼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호주제 폐지, 안티미스코리아 행사 주도



애초에 태어나기를 불의를 참지 못하게 태어났다는 종교법인법제정추진시민연대(이하 종추련) 공동대표 고은광순 원장(서초구 홍명한의원)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여성운동가다.



고은 대표는 대학교를 들어설 시절부터 학생운동을 시작해온 열정가로서 한약분쟁시 여한의사로 유일하게 삭발에 참여, 많은 한의사들의 심장을 달궜고 2004년 대한한의사협회 감사, 여한의사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의계에 적지 않은 바람을 몰고 왔다.



불균형한 사회를 향한 그녀의 뜨거운 발길은 더욱 거세져 호주제폐지시민연대 대표로서 폐지안을 통과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시민사회 활동에 좀처럼 꺼지지 않는 봉화를 들고 내달려온 것이다.



그리고 올해 4월, 건강하고 깨끗한 종교계를 위해 종추련의 창립 선언을 발표하고 부패권력과 종교계의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운동하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 100세 비구니라도 갓 계를 받은 소년 비구를 존경해야 하며 절을 올려야 한다는 비구니 팔경법이 웬 말인가? 같은 신학대 동기생인데도 대부분의 여성 졸업생들은 왜 목사로 임용되지 않고 있는가? 수녀는 왜 미사를 집행하지 못하는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대다수 언론인과 정치인들에게 종교문제가 기피대상이며, 일반시민들 조차 이 점에 대해 무척 관대하다는 것이다. 연 소득 10억원이 넘는 사치스런 생활을 즐김에도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특별한 계층이 있다는 것이 합당한가.”



고은 대표에 따르면 종추련은 여러 제약에도 전혀 구애받지 않는 현재 종교계에게 법인격을 부여하고 합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종교법인법’ 제정을 주장한다. 종교법인법이 제정되면, 세습, 횡령, 배임, 추행 등 종교계의 부정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보다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건강하지 못한 종교 상태 진맥 치료



고은 대표는 특히 19C말경 한국사회에 도입된 기독교가 도입 당시의 섬김, 나눔, 사랑의 순결한 정신을 잃고 반공과 친일의 검은 우산을 쓴 채 나날이 역사의 오류로 남게 되었음을 개탄했다.

“종교의 ‘양’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애초의 사랑과 분배 정신을 잃으며 부도덕한 정치세력을 장악하는 일부의 기독교가 돈, 권력, 향낙에 치우치기 시작, 자기통제가 불가한 상태다.



교세확장과 부흥이라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대형교회와 영세교회의 양극화 현상이 가세함으로써 모든 교파의 분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제 내가 이들의 건강하지 못한 상태를 날카롭게 진맥하고 치료하고자 한다.”



고은 대표에 따르면 한의학은 음양의 평형을 맞추는 정의로운 학문이다. 음과 양의 아름다운 조화가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한다는 논리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여성문제를 해결한 호주제 폐지의 성공 이후, 종교라는 정신분야의 균형을 맞추자는 외침이다.



한의학 균형따를 때까지 열정적 활동



우리 사회가 한의학의 ‘균형’을 따를 때까지 지칠 리 없는 고은 대표의 움직임이 한의계에도 강하게 확산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단순한 종교 규제가 아닌, 투명성의 지향이다. 뜻있는 한의사들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 20대부터 시작해 사회와 정당 개혁에 몸담아온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절대 없다.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면서 맑은 물과 산소를 마셔보라. 공공의 선 추구는 마침내 개인의 행복으로 되돌아온다.”



한편 돈세탁을 포함, 불투명한 종교계를 개탄하고자 출범한 종추련은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지난 6월에 이어 오는 9월 세미나를 개최해 종교법인법 제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정화를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건강한 여성, ‘고은광순’. 그가 있어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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