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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김홍경(사암침법연구회 회장)

김홍경(사암침법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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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재발굴해 사암침법의 발전과 보급에 혁혁한 공을 세운 김홍경 사암침법연구회 회장이 ‘2013 한의혜민대상’을 공동수상했다.



김홍경 회장은 1900년대 이전까지 필사본의 형태로만 전해져 베일에 싸여있던 한국 고유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재발굴해, 한국 한의학을 대표하는 침법으로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개원가에 사암침법을 널리 보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사암도인(舍岩道人)은 허준, 이제마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의성(醫聖)으로 일컬어지며 사암침법이라는 독창적인 침법을 창안했으나 후세에 전해지지 못하고 사장되다시피 해왔다. 그러다 김홍경 회장이 사암침법을 재발굴, 그가 1980년대 초부터 진행해온 ‘사암도인 침술원리 40일 강좌’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1984년부터 최근까지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총 30차에 걸쳐 사암도인 침술원리 40일 강좌를 실시해 사암침법 전수 및 교육에 힘써왔다.



그는 또 2001년 EBS ‘금오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방송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의학 건강상식을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사재를 털어 전국의 무의촌을 찾아다니며 전국 순회 대국민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봉사현장에서 즉각적이고도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여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2010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는 하루 최대 1515명, 총 2만5066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김홍경 회장을 대신해 대리 수상한 김 회장의 친동생 김홍철씨는 “형님은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부산에서 휴양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알리고 “형님께서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김홍경 회장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홍경 회장은 1973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까지 신오백초한의원을 운영해 왔으며, 사암침법연구회 회장과 사암한방의료봉사단 단장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1년 대한한의사협회 공로상, 2010년 제천한방엑스포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東洋醫學革命 총론/각론>, <東醫에의 초대>, <東醫한마당>, <의생금오고락기>, <한방불패>, <약성시가>, <新古典 사랑방>, <활투 사암침법>, <내 몸은 내가 고친다>, <사암침법으로 푼 경락의 신비>, <잊혀진 건강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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