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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이우정 원장

이우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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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축농증, 비수술 한방치료 가능하다”



비강과 부비동의 알려지지 않은 여러 가지 고유 기능을 인식·확산시키고, 이들의 고유 기능을 회복시키는 축농증과 코골이 및 비염의 한방이비인후과 영역의 치료법을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학회가 창립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동의병리학회 하계정기학회에서 이우정 원장(두이비안한의원)은 ‘비강사혈 흡인요법의 개념과 임상응용’을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데 이어 18명의 한의사가 참여하는 ‘축농증 코골이 비수술 치료학회’(이하 축농증학회) 창립준비대회를 개최, 축농증학회의 창립을 통해 비강사혈과 흡인요법으로 치료방법을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우정 원장은 “축농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심각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 또한 확산되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강과 부비동은 호흡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의 공냉식 냉각장치로, 뇌와 머리의 감각기관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축농증과 코골이는 비강과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그 치료에서는 냉각장치로서의 기능을 살려주지 못하고 단순히 호흡통로 확보라는 1차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환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축농증·코골이 치료에서는 비강과 부비동의 본래의 기능을 살려주는 쪽으로 치료 중심이 이동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축농증학회는 비강과 부비동을 연구할 수 있는 모임으로서, 관심있는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학회 운영을 통해 △축농증, 코골이, 비염 등에 대한 임상 연구 및 치료경험 공유 △논문집 발간을 통한 근거자료 확보 및 확산 △학회 차원의 홍보를 통한 의료인의 치료수준 제고 및 환자 삶의 질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축농증학회에서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안은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훼손하는 수술을 제고시키는 일이며, 수술이 아니어도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비강과 부비동의 고유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나가는 한편 비강과 부비동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상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의료인들에게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살리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고, 더욱 연구·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보급, 축농증·코골이·비염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축농증·코골이·비염 치료가 수술로 귀결되는 현재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전 세계 안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정 원장은 지난 2009년 ‘코골이·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집필을 통해 이들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e-book을 통해 영어로 번역된 ‘The Sinus School’을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아마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전 세계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원장은 조만간 ‘축농증 학교’도 출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코 안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끝이 없는 넓은 세상이지만, 그동안 코와 관련된 의학서적들에서는 코는 호흡의 통로일 뿐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코는 호흡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뇌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컴퓨터의 환풍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코의 중요성은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비강과 부비동 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은 단순한 코 질환이 아니라 전신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그동안의 수술 치료는 ‘코’라는 구조물을 망가뜨리는 치료로, 코의 중요한 기능인 뇌의 열교환장치로서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위험성이 내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출판된 ‘The Sinus School’를 통해 이 원장은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과 그 중요성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동안 임상을 통해 활용해 왔던 치료노하우를 그대로 공개, 전 세계의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임상을 해오면서 환자들이 수차례의 수술을 거쳤지만 ‘콧병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 책을 통해 콧병은 더 이상 평생 안고 가야만 하는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 이러한 치료방법이 있음을 의료인들과 공유키 위해 치료방법을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축농증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방 안이비인후 영역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창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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