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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0일 (토)

심용섭 원장

심용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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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조성

13만8634㎡ 856억 투자… 불임연구소 등 건립

한의학 경쟁력 충분… 한방신약 개발이 최종목표



지난 19일 지식경제부가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이하 모악특구)’에 대한 계획 변경안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10월경 주요시설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악특구사업은 심용섭 십장생한의원장이 주도하고 있어 한의사에 의해 조성되는 한방특구는 어떠한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심 원장은 “초기에 과연 한 개인이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느냐, 정부로부터 특혜를 입은 것은 아니냐 등의 우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많이 받아 사업 승인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우수한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순수한 의도를 지닌 사업인 만큼 그 의도를 인정받아 승인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성공적인 모악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모악특구는 오는 2016년까지 13만8634㎡의 면적에 856억원(전액 민자)이 투자, 한방테마파크·한방병원·여성한방휴양촌·한방문화관·한방불임연구소 등이 연차적으로 건립돼 국내 최대의 한방특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모악특구는 새만금이 열리면서 국제공항, 항구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향후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부상될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불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의학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악특구는 외국인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불임치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부인과질환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들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모악특구의 임상결과들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 정부도 한의학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신감은 부인과질환 하나로만 30여년간 진료해온 심 원장의 탄탄한 임상경험이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심 원장은 좌훈요법을 창시하고 특허를 받은 바 있으며, 좌훈비데를 개발해 상용화 시키는 등 한방 부인과 질환 치료에만 전념해 왔다.



이에 대해 심 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부인과질환은 한의학이 세계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며 “이제 한의학도 훌륭한 소프트웨어(치료기술)를 바탕으로 국내라는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하며, 모악특구가 그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모악특구의 조성은 심 원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발걸음을 띤 것이라고 한다.



심 원장은 “모악특구의 성공적인 조성 후에는 지속적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방불임연구소를 중심으로 불임 연구,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와 신약을 개발하는 등의 바이오산업을 비롯 우수 한약재 종자 개발·보급을 위한 한방종묘산업, 신소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방의료기기산업 등도 함께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모악특구가 조성되면 새만금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외국인환자가 물밀듯이 진료를 받으러 오는 모습을 꿈을 꾸곤 한다”는 심 원장은 “꿈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뤄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 원장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계에 대해서도 “훌륭한 치료기술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지니고 있는 한의계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며 “언젠가는 한의학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며, 그 때를 대비해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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