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회 2명, 기초의회 4명
24일~25일 후보자 등록시 최종 후보 윤곽
내달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지방선거)에 한의사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6.13 지방선거 출마 한의사는 모두 8명으로 시장과 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2명, 광역의회 2명, 기초의회 4명 등이다.
◆기초단체장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무소속 오규석 군수(동국대 한의대 88학번)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수에 3선 도전을 앞둔 오 후보는 지난 8년 동안의 군정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의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오로지 기장 발전, 기장 자존심, 그리고 법과 원칙, 청렴, 결백 뿐이었다.
지난 8년 동안 일궈낸 성과와 사업을 잘 마무리 짓고 싶다”고 강조하며, 3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수에 전 경북한의사회 김지수 회장(김지수한의원, 자유한국당)이 출마했다.
전 경북도의원을 지낸 바 있는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성주 군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굳은 각오로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화합·통합의 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농·축산업 소득 증대 △도·농복합도시 건설 △역사문화 인프라 강화 △영유아·청소년 교육 여건 개선 △복지사회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역의회
2명의 한의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이명규 원장(푸른경희한의원, 자유한국당)이 시·도의회의원(인천부평구 제1선거구)에 출마했다.
이 원장은 현 인천시한의사회 부회장를 맡고 있고, 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보건특보를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의 추진 ∆부평미군부대의 조기 반환과 토양오염 정화, 개발방식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되도록 노력 ∆부평의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 ∆인천지역 학교 내 스포츠클럽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내세웠다.
조옥현 원장(고구려한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도의원 목포제2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목포제2선거구는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선거구 중 행정동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조 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의 확대 ∆치매국가책임제에 의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내실화 ∆난임사업의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첩약 의료보험 시범 등 보건복지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기초의회
모두 4명의 한의사가 출마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정경진 전 경기도한의사회장(정경진한의원, 바른미래당)이 시의원(구리시 나선거구)에 출마했다.
정 후보는 “적대적인 양당 정치가 아닌 국민들이 만들어준 다당제의 꽃을 피우기 위해 토론과 협치를 기본으로 민생과 생활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기존 중앙정치에 종속된 지방 정치의 폐해가 시의 병이므로 병을 고쳐 실질적으로 지방 자치에 근거한 지방정부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김진성 전 동두천시한의사회장(경희이담한의원, 바른미래당)도 동두천 시의원(가선거구)에 출마했다.
‘함께 잘사는 따뜻한 동두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 후보는 동두천 사회적경제 추진봉사단, 경기분도 시민의 힘 공동대표, 동두천 중소기업협회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라남도에서는 현 시의원이자 문규준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문규준 원장(무소속)이 순천시 시의원(마선거구)에 출마한다.
순천시 생활체육 농구연합회 부회장, 한의협 중앙대의원, 전남한의사회 봉사이사, 순천시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문규준 원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겸손하고 봉사하는 마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의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허영태 원장(허한의원, 민중당)이 포항시차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한다.
민중당 포항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 원장은 ‘개발보다 안전’, ‘댐보다 수영장’이라는 모토로 구시대적인 개발 논리보다 안전에 중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다.
지역민의 숙원인 수영장 건립, 문덕 원동 지역버스 증편, 원룸지역 가로등 설치 등이 그 예이다.
이외에도 도의원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회원들이 있으나 이는 각 당의 최종 득표수 및 순번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며,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최종 후보자등록 신청시 각 후보의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은 이달 31일부터이며, 선거일은 6월1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