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한의대, 중국 허난대 화이허병원과 국제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2024.11.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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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교육 협력 강화, 연구 및 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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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정현우)이 중국 허난대학교 부속병원 화이허병원과 손잡고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6일 동신대학교 대정4관 1층 로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신대 한의과대학 정현우 학장과 허난대 부속화이허병원의 펑주 박사(Feng Zhu, MD, Ph.D.)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문적 발전과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신대 한의대와 화이허병원은 학연 연계를 통해 상호협력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체계 마련,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행정 직원과 학생 교환 △공동 연구 및 연구 결과 발표 △학술 자료와 간행물 등 과학 정보 교환 △도서관 및 기타 자원과 직원의 협력 △기타 학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동신대와 화이허병원은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현우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이 전통의학의 학문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새로운 치료법과 연구 방법을 개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펑주 박사 역시 “화이허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 경험과 동신대의 뛰어난 한의학 교육이 결합해 양국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평등과 상호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양국의 의료 및 교육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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